학교생활!을 봤다. 사실 이런 만화 및 애니메이션이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작화도 그렇고 제목도 제목이라서 평범한 학원물인 줄 알았다. 진짜 아즈망가 대왕 이런 부류인 줄 알았음. 아무 생각없었는데, 오늘 아는 학생 한 명(아는 동생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애매하군.)이 사무실에 놀러올 때 가지고 와서 읽게 되었다. 9권까지 있다고 했는데, 오늘을 만화책만 보며 날리면 좀 그러하니 다섯권만 들고 와 보라고 했다.
오. 일단 5권까지의 읽고 난 뒤 나는 그 아이에게 내일 나머지 6~9권을 들고 다시 오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권부터 딱 다섯 장 넘기는 데 사람을 기겁하게 만든다. 아... 이거 좀비 아포칼립스였어....이런 상큼한 그림체에, 이런 상큼한 제목으로 이런 주제라니.... 게다가 주인공, 주인공이!!!!!
각 파트마다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고 통수를 치고 아아? 에에? 으아아?? 하다가 1권이 끝난다. 어쩐지 처음부터 등짝에 삽자루를 메고 다니는 데 심상치가 않긴 했음. 근데 재밌다. 사실 요즘 바빠서 게임도 못하는 터라 만화나 애니는 아예 접고 있었는데, 간만에 보니까 재밌기도 하고 간만에 본 게 재밌는 작품이라서 더 좋네. (그렇게 일은 또 하루 미루어졌다고 한다.) 시간 내서 애니도 좀 보고 싶긴 하네.
다음날인 14일. 이어서 6,7,8,9권을 읽었다.
1~5권이 고등학교 생활인 것에 비해 굉장히 빠르게 대학교 생활은 종료가 된다. 그리고 한 권 안에서 도대체 몇 명을 죽이는 건지 모르겠다. 어마 어마하게 죽어 나간다. 좀 또라이같은 애가 있어서 짜증나게 하는데 결국 걔도 죽는다. 아포칼립스라서 그런지 다들 반쯤 미쳐있고, 이제까지 정상인 줄 알았던 리가 살짝 미쳐서 나온다. 아, 어떻게 멀쩡한 애가 하나도 없어. 유키가 멀쩡해지니까 이제 리야? 쿠루미는 스스로는 맘에 안들겠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어쩐지 무적킹이 되어 버렸다. 그놈의 곰인형 떡밥을 뒤에 가서야 알게 되다니. 나의 리액션을 보며 이 만화책을 가져다 준 책 주인이 <처음 보는 사람들은 항상 같은, 예상 안의 리액션>이라며 재밌어 했다. 재밌긴한데, 보는 사람도 점점 멘탈이 이상해질 것 같은 만화다.
오. 일단 5권까지의 읽고 난 뒤 나는 그 아이에게 내일 나머지 6~9권을 들고 다시 오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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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장의 짤로 모든 걸 설명한다! (아님) |
1권부터 딱 다섯 장 넘기는 데 사람을 기겁하게 만든다. 아... 이거 좀비 아포칼립스였어....이런 상큼한 그림체에, 이런 상큼한 제목으로 이런 주제라니.... 게다가 주인공, 주인공이!!!!!
각 파트마다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고 통수를 치고 아아? 에에? 으아아?? 하다가 1권이 끝난다. 어쩐지 처음부터 등짝에 삽자루를 메고 다니는 데 심상치가 않긴 했음. 근데 재밌다. 사실 요즘 바빠서 게임도 못하는 터라 만화나 애니는 아예 접고 있었는데, 간만에 보니까 재밌기도 하고 간만에 본 게 재밌는 작품이라서 더 좋네. (그렇게 일은 또 하루 미루어졌다고 한다.) 시간 내서 애니도 좀 보고 싶긴 하네.
다음날인 14일. 이어서 6,7,8,9권을 읽었다.
1~5권이 고등학교 생활인 것에 비해 굉장히 빠르게 대학교 생활은 종료가 된다. 그리고 한 권 안에서 도대체 몇 명을 죽이는 건지 모르겠다. 어마 어마하게 죽어 나간다. 좀 또라이같은 애가 있어서 짜증나게 하는데 결국 걔도 죽는다. 아포칼립스라서 그런지 다들 반쯤 미쳐있고, 이제까지 정상인 줄 알았던 리가 살짝 미쳐서 나온다. 아, 어떻게 멀쩡한 애가 하나도 없어. 유키가 멀쩡해지니까 이제 리야? 쿠루미는 스스로는 맘에 안들겠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어쩐지 무적킹이 되어 버렸다. 그놈의 곰인형 떡밥을 뒤에 가서야 알게 되다니. 나의 리액션을 보며 이 만화책을 가져다 준 책 주인이 <처음 보는 사람들은 항상 같은, 예상 안의 리액션>이라며 재밌어 했다. 재밌긴한데, 보는 사람도 점점 멘탈이 이상해질 것 같은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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