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소세지 야채 캐찹볶음을 만들고 남은 재료들. 내가 사랑해마지않는 새송이버섯과 피망. 그리고 대량구매해서 남아도는 비엔나 소세지. 슬프게도 양파가 떨어졌는데, 양파를 사러 나가는 것은 너무 귀찮아서 - 집이 시장이라 문 밖만 나서면 되는데 귀차니즘 발동 - 그냥 볶고 있는데, 버섯을 볶다가 생각이 바뀌어서 캐찹 대신 간장과 굴소스로 소스 변경!
간장과 굴소스로 간을 한 소세지 야채볶음. 굴 소스를 너무 넣었는지 중국요리 느낌이다만, 나쁘지는 않다.
약간 소세지가 덜 익은 기분이 있는데 그냥 먹었다. 먹고 먹고 먹다보니 시원한 상태의 맥주는 - 500ml밖에 없었다 - 다 먹어버렸기에 술은 그만 마시기로 하였는데, 너무 짭쪼름하게 만들어서 밥이 땡기지 뭔가! 그래서 밥을 넣어서 다시 볶아 버렸다. 굴소스 버섯 비엔나 볶음밥을 만들어 내고 캐찹을 곁들여서 먹으니까 묘하게 오므라이스 느낌 나는 것이 맛있었다. 원래 식사 후 음주이지만, 음주 후 식사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p.s. 아직도 비엔나가 남았다.
간장과 굴소스로 간을 한 소세지 야채볶음. 굴 소스를 너무 넣었는지 중국요리 느낌이다만, 나쁘지는 않다.
약간 소세지가 덜 익은 기분이 있는데 그냥 먹었다. 먹고 먹고 먹다보니 시원한 상태의 맥주는 - 500ml밖에 없었다 - 다 먹어버렸기에 술은 그만 마시기로 하였는데, 너무 짭쪼름하게 만들어서 밥이 땡기지 뭔가! 그래서 밥을 넣어서 다시 볶아 버렸다. 굴소스 버섯 비엔나 볶음밥을 만들어 내고 캐찹을 곁들여서 먹으니까 묘하게 오므라이스 느낌 나는 것이 맛있었다. 원래 식사 후 음주이지만, 음주 후 식사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p.s. 아직도 비엔나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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