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언노운 타로카드 북셋을 구매했다. 사실 그냥 덱만 구매해도 되지만, 북셋이 있다면 북셋을 구매하는 것이 인지상정! 그랬는데 사실 그냥 덱을 구매했어도 될 것 같다.
와일드 언노운 타로카드 북셋의 모습. 이게 바로 하드케이스가 아니고 서랍형으로 되어 있어서 슬라이드로 이 종이 케이스 밀어서 속상자를 꺼내야 한다.
슬라이드를 밀어 안의 박스를 꺼내보면 내부 박스는 좀 더 심플하게 되어 있다.
박스를 열어보면 안에 매뉴얼북이 있고 놀랍게도 그냥 덱만 있는게 아니라 타로 상자가 다시 들어 있다. 솔직히 전체적으로 '북셋'이라고 하기에는 퀄리티가 애매하다. 아무래도 자체 퍼블리싱이라서 단가 대비 퀄리티 한계가 있는 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매뉴얼북도 반양장으로 제작이 되었는데, 그러나 뭔가 전체적으로 핸드메이드의 느낌이 나면서 퀄이 아쉽다. 그리고 아마 이 옆에 상자가 북셋이 아니라 기본 덱을 샀을 때 받는 물건이리라고 본다.
인터넷으로 많이 보았다시피 카드 이미지는 선화 중심으로 되어 있고 뒷면은 비늘 모양으로 검은색으로 그려져 있다. 놀라운 것은 원형으로 패닝을 했을 때, 카드 경계면이 제대로 보이지가 않아서 카드 고르기가 만만치가 않다. 이건 이거대로 놀라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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