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테마와 기묘한 일러스트를 가지고 있어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덱, Deviant Moon Tarot. 기묘한달 타로카드의 작가가 직접 카드를 해석한 양장책을 구매했다. 쿠팡 직구로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품절이 되어서 장바구니에 넣어 두었는데 일주일 정도 후에 품절이 풀려서 다시 품절이 될까봐 서둘러서 구매했다.
기묘한달 양장책은 매우 두껍다. 표지에는 양각 엠보가 들어가 있고, 문양들도 아주 고급스럽다.
책 표지의 배경 문양을 그리고 있는 엠보처리가 빛에 따라 반짝여서 꽤 예쁘고 고급져 보인다.
책등의 모습도 칠이 벗겨진 게 아니라 컨셉으로 표현해 낸 재질감이라서 보는 맛이 충족되는 책이다.
책을 펼쳐보면, 다른 북셋 타로카드의 풀컬러 책처럼 카드 하나 하나의 이미지와 함께 카드를 해설하는 내용들이 적혀 있다.
책에는 카드의 해설뿐 아니라 각 카드의 일러스트가 어떠한 컨셉에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스케치등을 구경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카드 일러의 초안은 어떠했고 그것이 어떻게 발전해 나갔는지도 볼 수 있고 카드를 제작한 작가의 생각들을 알고 공감할 수 있어서 덱 공부를 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될거라고 생각된다. 재밌는건 나는 이 책이 있지만 아직 기묘한달 덱이 없다. 이왕이면 보더리스 덱을 사려고 하는데, 워낙 인기있는 덱이라 딱히 당장 품절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아직 구매하지는 않았다. 이달 말쯤에 구매해볼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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