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다시 타로카드 리더로써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내담자Seeker에게 신뢰를 더해주기 위해서 타로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땄는데, 이 수업도 그 것의 일환으로 들어 보았다. 아무래도 온라인을 통한 상담이니까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운영하는 15주차 수업, '사이버상담 개론'이다. 학교 수업도 이렇게까지 열심히 듣지는 않는 것 같다는 기분. (확실히 뭐든 '필수'가 되면 하기 싫어지는가 보다.)
매 주차에 쪽지시험처럼 간단한 시험을 보고, 중간 중간에 토론 참여도 있고 과제도 있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다. 학교 시험 보는 것 정도의 난이도는 아니지만, 틀리고 나서 따로 답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교안과 강의를 다시 보면서 오답을 찾으며 복습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강의 만족도도 높았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중간에 과제를 하면서 모르고 있던 것들도 알게 되었고, 토론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고민도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
매 주차 퀴즈를 다 풀고 토론도 다 참여했는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모두 한 문제씩 틀렸다. 기말고사는 사실 조금 더 신중하게 고려했으면 맞출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덕분에 나중에 잊어버리지는 않겠지만. HW는 아무래도 과제인 모양이다. 제출은 했는데 아직 평가는 안 나왔다. 강의가 끝나는 3월 14일이 과제 마감이라서, 그 이후에 나오는 가 보다. 나중에 이수증 받을 수 있게 되면 이수증 받고 한 번 더 글을 남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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