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는 원래 도미노 피자나 피자헛을 주로 먹는데, 배민에서 파파존스 할인 쿠폰을 줬고, 때마침 우리집에 배달되는 파파존스 매장이 있어서 주문해봤다. 파파존스는 처음인데, 뭘 먹을까하다가 가장 기본인 '슈퍼파파스'를 주문해봤다. 이게 보통의 그 콤비네이션 피자같은 느낌인데. 5천원 할인 쿠폰이 있어봤자, 도우에 치즈크러스트를 추가해서 어차피 그 값이 그 값이었다.
미쿡 냄새가 물씬 풍기는 피자 박스. 엇..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적인 느낌..
일단 맛은 있으나 전체적으로 짠 편이다. 그리고 향신료 향이 느껴지는데, 이걸 딱 먹어본 적이 있더라. 어디냐면, 코스트코! 코스트코 콤비네이션 피자가 딱 이런 맛이었다. 물론 그것보다는 도우가 덜 두껍고 덜 뻑뻑하지만, 맛은 딱 코스트코였음. 아! 역시 코리안 내 입맛엔 피자헛이 더 낫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아직 남아 있어서 한동안은 냉동실의 이 피자를 더 먹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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