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오븐 홈베이킹! 스스로 레벨이 좀 오르지 않았나 싶어서 식빵에 도전해 보았다. 바질페스토 식빵을 만들기 전에 앞서서 예행연습으로 쌀식빵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넘나 힘든 과정이었다.
식빵을 첫 개시하기로 한 날. 이 좁은 주방에 식빵 재료를 주섬주섬 늘어놓아 본다.
쿡앤베이크라는 업체에서 구입한 쌀식빵 믹스를 사용했다. 구입가는 4,400원. 배송비 2,500원. (주)웰라이스 라는 업체에서 만든 믹스인 것 같다. 쌀식빵은 발효를 1번만 하면 된다고 한다. 뒤의 소스는 닭봉구이 만들려고 담아둔 소스라서 제외하고, 식빵 믹스, 믹싱볼, 버터, 이스트를 준비했다.
1봉지에 380g인데 미니 식빵을 만들어볼 거라서 일단 절반인 190g만 사용했다. 더불어 다른 재료도 가루양에 맞춰서 줄였다.
- 쌀식빵 믹스 190g. 우유 115ml. 소금 1/8Tsp. 설탕 1Tbs. 버터 30g.
1. 버터를 빼고 믹스, 우유, 소금, 설탕을 믹싱볼에 넣어서 주걱으로 대충 섞어준다.
2. 대충 섞이면 작업판(나는 도마)으로 옮겨서 2분 정도 치대준다.
- 매우 진 반죽이 질지 않게 변한다는데 손에 다 달라붙고 난리도 아니었다.
- 아무튼 도마에 식용유를 바르고 손에도 식용유를 발라 아주 난리 난리 생난리...
3. 반죽을 크게 늘리고 버터를 넣고 잘 섞이게 다시 치대주기
4. 본격적으로 빨래하는 것처럼 3분 정도 치대주기
- 3분은 커녕 한 10분이 넘도록 치대는데 어쩐지 치대지는 것보다
내 손에 달라 붙는 것이 더 많아서 난리난리...
5. 탁! 던지고 반으로 접고 또 탁 던지고 하랬는데 그래서 열심히 하기는 했지만 잘 안되었다.
- 사실 반죽기가 있으면 그걸로 하면 되는데 멍청했다. 결국 반죽기를 켜고 그걸로 반죽을 했다.
6. 반죽을 세 개로 분할하고 식빵 모양을 만들었다.
- 나는 미니식빵을 만들거라서 두 덩이로 나누고 다시 각각 세덩이로 나누었다.
밀대로 밀고 돌돌 말아서 미니 식빵틀(파운드 틀)에 모양을 만들어서 넣었다. 대충 눈대중으로 떼어서 넣었더니 양이 양쪽이 다르다.
그리고 발효 단계!
따뜻한 곳에 놓아서 발효를 하랬는데, 오븐을 50도로 하고 발효될 때까지 기다리라길래 나는 오븐을 50도로 하고 그 안에 넣어 두었다.
따뜻한 오븐 안에서 반죽이 두 배로 부풀어 올랐길래 꺼내고 오븐을 180도로 예열한 후, 15분 정도 구워주웠다. 따끈따끈하게 좀 더 부풀면서 잘 구워진다.
다 구워진 결과물. 일단 모양은 그럴싸하다.
식빵이 따끈따끈할 때 버터를 위에 발라 주었다.
버터를 바르니까 식빵 위쪽에 광택이 난다. 안타깝게도 무염버터라서 짭쪼름해지고 그러지는 않았다.
한김 식힌 후에는 이런 색깔. 얼마나 어설프게 만들었는지 식빵 만드는 과정에서 돌돌 말았던 모양이 옆부분에 그대로 남아있다.
딸기잼을 발라서 맛있게 먹었다. 맛있었지만 어쩐지 식빵 보다는 쌀빵, 그 술빵 같은 맛과 식감이었다. 다음엔 잘 할 수 있을까... 식빵 너무 어렵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다음 식빵은 주말이나 되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식빵을 첫 개시하기로 한 날. 이 좁은 주방에 식빵 재료를 주섬주섬 늘어놓아 본다.
쿡앤베이크라는 업체에서 구입한 쌀식빵 믹스를 사용했다. 구입가는 4,400원. 배송비 2,500원. (주)웰라이스 라는 업체에서 만든 믹스인 것 같다. 쌀식빵은 발효를 1번만 하면 된다고 한다. 뒤의 소스는 닭봉구이 만들려고 담아둔 소스라서 제외하고, 식빵 믹스, 믹싱볼, 버터, 이스트를 준비했다.
1봉지에 380g인데 미니 식빵을 만들어볼 거라서 일단 절반인 190g만 사용했다. 더불어 다른 재료도 가루양에 맞춰서 줄였다.
- 쌀식빵 믹스 190g. 우유 115ml. 소금 1/8Tsp. 설탕 1Tbs. 버터 30g.
1. 버터를 빼고 믹스, 우유, 소금, 설탕을 믹싱볼에 넣어서 주걱으로 대충 섞어준다.
2. 대충 섞이면 작업판(나는 도마)으로 옮겨서 2분 정도 치대준다.
- 매우 진 반죽이 질지 않게 변한다는데 손에 다 달라붙고 난리도 아니었다.
- 아무튼 도마에 식용유를 바르고 손에도 식용유를 발라 아주 난리 난리 생난리...
3. 반죽을 크게 늘리고 버터를 넣고 잘 섞이게 다시 치대주기
4. 본격적으로 빨래하는 것처럼 3분 정도 치대주기
- 3분은 커녕 한 10분이 넘도록 치대는데 어쩐지 치대지는 것보다
내 손에 달라 붙는 것이 더 많아서 난리난리...
5. 탁! 던지고 반으로 접고 또 탁 던지고 하랬는데 그래서 열심히 하기는 했지만 잘 안되었다.
- 사실 반죽기가 있으면 그걸로 하면 되는데 멍청했다. 결국 반죽기를 켜고 그걸로 반죽을 했다.
6. 반죽을 세 개로 분할하고 식빵 모양을 만들었다.
- 나는 미니식빵을 만들거라서 두 덩이로 나누고 다시 각각 세덩이로 나누었다.
밀대로 밀고 돌돌 말아서 미니 식빵틀(파운드 틀)에 모양을 만들어서 넣었다. 대충 눈대중으로 떼어서 넣었더니 양이 양쪽이 다르다.
그리고 발효 단계!
따뜻한 곳에 놓아서 발효를 하랬는데, 오븐을 50도로 하고 발효될 때까지 기다리라길래 나는 오븐을 50도로 하고 그 안에 넣어 두었다.
따뜻한 오븐 안에서 반죽이 두 배로 부풀어 올랐길래 꺼내고 오븐을 180도로 예열한 후, 15분 정도 구워주웠다. 따끈따끈하게 좀 더 부풀면서 잘 구워진다.
다 구워진 결과물. 일단 모양은 그럴싸하다.
식빵이 따끈따끈할 때 버터를 위에 발라 주었다.
버터를 바르니까 식빵 위쪽에 광택이 난다. 안타깝게도 무염버터라서 짭쪼름해지고 그러지는 않았다.
한김 식힌 후에는 이런 색깔. 얼마나 어설프게 만들었는지 식빵 만드는 과정에서 돌돌 말았던 모양이 옆부분에 그대로 남아있다.
딸기잼을 발라서 맛있게 먹었다. 맛있었지만 어쩐지 식빵 보다는 쌀빵, 그 술빵 같은 맛과 식감이었다. 다음엔 잘 할 수 있을까... 식빵 너무 어렵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다음 식빵은 주말이나 되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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