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핸드믹서기 화이트. 이 제품도 쿠팡에서 구입했다. 사실 우리 집엔 그 흔한 수동 거품기 하나 없었는데 고작해야 계란 휘젓는 것 말고는 쓸데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집으로 이사를 오기 전에 한 번 주방 집기를 싹 정리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새로 구입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미니오븐을 구입하면서 유튜브로 미니오븐 베이킹을 찾아보다가 같은 '대우 미니오븐'을 쓰는 유튜버가 이 제품이 짱짱맨이라길래 사서 쓰고 있는데... 그렇다. 이 제품은 짱짱맨이다. 정말 최고 편하다.
제품은 오펠 핸드믹서기. 가격은 색상마다 다른데 내가 산 화이트는 22,800원이었다. 지금 가격은 모른다. 이 제품은 동일 제품에 그레이 색상, 베이비핑크 색상, 코랄 핑크 색상, 화이트 색상이 있었는데, 당시에 화이트 색상이 제일 쌌다. 어차피 베이킹하는데 핑크가 무슨 상관이냐 싶어서 그냥 흰색으로 샀는데 깔끔하니 지금도 만족하고 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비닐 포장이 되어 있다.
본체와 거품기 두개, 반죽기 두개가 들어 있다.
본체 아래쪽에 이렇게 쏙 꼽아서 쓰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다.
코드가 길지는 않지만 내 좁은 주방에서는 충분하고, 아래쪽에 받침 겸 트레이가 붙어 있어서 도구들을 정리해둘 수 있어서 좋다. 무엇보다 가격이 2만원대라는 것이 제일 맘에 들었다.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코드도 저 안에다가 넣어둘 수 있다. 호옹이!
300W로 힘도 좋고 휘핑 기능과 반죽 기능이 모두 있습니다. 너무 편함. 발효빵 반죽도 가능하고 머랭 휘핑은 4단, 5단으로 3분~4분이면 됩니다. 총 다섯 단계로 속도 조절이 되는데, 1단계는 밀가루, 감자등 각종 분말. 2단계 중저속은 샐러드 드레싱이나 액상 재료. 3단계 중속은 가벼운 믹싱. 케이크나 쿠키, 빵등. 4단계 중고속은 버터, 설탕등을 크리밍하거나 디저트 등을 섞을 때. 5단계 고속은 생크림이나 계란 머랭 등 휘핑할 때 사용합니다. 기억해두고 써야 겠네요.
아무튼 아주 효자상품입니다. 팔도 덜 아프고 휘핑도 빨리 되고. 반죽도 쉬움. 굳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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