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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쇼핑. 베이킹 재료 조금 사왔다.

쿠키랑 초콜릿을 만들고 베이킹 결과물을 포장도 하고 싶어서 가까운 다이소에 다녀왔다. 일요일 오후라서 코로나 시즌에도 사람이 많았다. 마스크 잘 끼고 다녔음.


동물모양 쿠키 스탬프 커터. 코끼리, 토끼, 사자, 곰돌이 4종인데 부풀지 않는 쿠키에 가능할 것 같다. 1천원.


초콜릿 몰드. 초코송이 몰드인데 참깨스틱 과자 같은걸 써서 초코송이를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1천원.


베이킹 포장용으로 구입한 런치박스. 4개에 2천원.


이것도 포장용으로 구입한 런치박스. 4개에 2천원.



밥그릇 두 개인데 베이킹하다가 실수로 하나 깨먹어서 하얀색 밥그릇을 하나 더 사왔다. 모양은 다르지만 색깔은 똑같아서 뭐 괜찮다. 2천원.


디저트 접시로 쓰려고 산 크라운 접시. 케이크나 쿠키나 베이킹 결과물 올려놓고 사진찍고 티타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서 샀다. 3천원.


대나무 도마 5천원. 조오그만한 플라스틱 도마에서 식빵 반죽 치대는 거 너무 힘들어서 묵직한 나무 도마를 하나 사왔다.


각종 포장 용품.
접착식 하트 포장 봉투는 30장에 1천원. 지퍼백 포장 봉투는 5장에 1천원. 접착식 투명 포장봉투는 20장에 1천원. 포장 리본끈은 1천원.


그리고 도일리 페이퍼 3종. 지름에 따라 매수는 조금씩 다르지만 가격은 모두 1천원. 하지만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서 이 포장 용품들을 언제쯤 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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