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틈타 식빵을 굽는동안, 식빵의 기나긴 발효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비스킷을 구웠다. 지난 번에 8개 정도 구워서 너무 많아서 부담스러웠지만 뭐 적당히 내일까지 먹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굽기로 했다. 그만큼 식빵 발효는 너무 오래 걸렸다.. 2차 베이킹은 그렇게 '비스킷'으로 결정됐다.
너무 많아서 선물을 위해 포장한 비스킷. 자, 이제 과정을 보자.
SIB의 비스킷 믹스는 버터칩이 들어 있어서 믹스와 우유, 물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 아무 생각없이 봉지 겉면에 쓰여진 용량대로 우유 80ml와 물 90ml를 넣고 지난번에 만들고 남은 믹스 250g을 부었다. 근데 반죽을 하다보니 너무 반죽이 무른 것이다.. 읭?!
그렇다. 저 우유와 물의 양은 믹스 500g을 모두 사용할 때의 양이었다. 그래서 급하게 믹스 250g을 추가로 들이 부었다.
레시피대로 날가루가 날리지 않을 정도로만 반죽을 하고, 그래서 이건 주걱으로 반죽을 한다.
그리고 냉장고에 비닐을 씌워서 넣어서 15분간 휴지.
숟가락으로 퍼서 둥글게 살짝 뭉쳐 팬 위에 테프론 시트를 깔고 올렸다.
반죽이 너무 많아서 한 판 꽉 채우고 한 번 더 구워야 할 것 같다.
200도로 10분 이상 예열한 오븐에 반죽을 넣고 20분동안 구웠다. 이것도 좀 반죽이 부풀어서 다 구워진 후 보니 정말 다닥다닥 붙었더라.
그래도 어느정도 공간을 띄웠더니 뒤틀린 황천의 비스킷이 되지는 않았다. 다음엔 응용해서 이제 스콘을 만들어볼까 싶기도 하다.
너무 많이 구웠기 때문에 이웃에 선물용으로 상자에 도일리페이퍼를 깔아 담고 리본을 묶어 장식했다. 그럴싸하다. 비스킷은 그 자체로 짭쪼름하고 담백해서 참 맛있다.
이 날은 근데 식빵이 너무 맛있었어...
너무 많아서 선물을 위해 포장한 비스킷. 자, 이제 과정을 보자.
SIB의 비스킷 믹스는 버터칩이 들어 있어서 믹스와 우유, 물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 아무 생각없이 봉지 겉면에 쓰여진 용량대로 우유 80ml와 물 90ml를 넣고 지난번에 만들고 남은 믹스 250g을 부었다. 근데 반죽을 하다보니 너무 반죽이 무른 것이다.. 읭?!
그렇다. 저 우유와 물의 양은 믹스 500g을 모두 사용할 때의 양이었다. 그래서 급하게 믹스 250g을 추가로 들이 부었다.
레시피대로 날가루가 날리지 않을 정도로만 반죽을 하고, 그래서 이건 주걱으로 반죽을 한다.
그리고 냉장고에 비닐을 씌워서 넣어서 15분간 휴지.
숟가락으로 퍼서 둥글게 살짝 뭉쳐 팬 위에 테프론 시트를 깔고 올렸다.
반죽이 너무 많아서 한 판 꽉 채우고 한 번 더 구워야 할 것 같다.
200도로 10분 이상 예열한 오븐에 반죽을 넣고 20분동안 구웠다. 이것도 좀 반죽이 부풀어서 다 구워진 후 보니 정말 다닥다닥 붙었더라.
그래도 어느정도 공간을 띄웠더니 뒤틀린 황천의 비스킷이 되지는 않았다. 다음엔 응용해서 이제 스콘을 만들어볼까 싶기도 하다.
너무 많이 구웠기 때문에 이웃에 선물용으로 상자에 도일리페이퍼를 깔아 담고 리본을 묶어 장식했다. 그럴싸하다. 비스킷은 그 자체로 짭쪼름하고 담백해서 참 맛있다.
이 날은 근데 식빵이 너무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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