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KFC 비스킷에 버터를 발라먹는 것을 좋아한다. 가염버터의 고소하고 짭쪼름한 맛과 KFC 비스킷의 담백하고 바삭하면서 고소한 맛을 너무 좋아했는데 요즘은 비스킷 사면 버터 안주고 딸기잼 줘서 잘 안 먹게 됐다.
2월 28일에 구입한 스콘n비스킷 믹스가 도착하여 비스킷을 구워보기로 했다. 쿠팡의 '쿡앤베이크'라는 곳에서 구입했는데 저렴한 건 저렴하지만 비싼건 또 비싼 것 같다.
소분이 되어 있지만, 사실 (주)선인, SIB의 그 스콘n비스켓 믹스라는 것은 뒤늦게 알았다. 처음이라 잘 모르니까 일단 500g 사보았다. 발효버터 칩이 들어있기 때문에 우유만 넣어도 비스켓이 만들어지는 신묘한 믹스다.
주방 저울에 믹싱 볼을 올리고 0점을 맞춘 뒤, 딱 반인 250g을 맞췄다. 믹스 반 봉지면 KFC 비스켓알 기준으로 12개 정도를 만들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디저트로 먹을 거니까 반봉지만 해보았다.
비스켓 믹스 250g에는 우유를 40ml 준비한다.
비스켓 믹스 250g을 믹싱볼에 담고 우유도 레시피대로 40ml를 넣었다. 물은 45ml를 넣었다. 사실 이렇게 빈약한 수분으로 반죽이 제대로 될까라는 생각을 좀 했다.
웬 걸. 놀랍게도 반죽이 된다. 그것도 잘 된다. 이때는 반죽기를 쓰지 않고 손으로 주걱을 휘저어서 가루가 날리지 않을 만큼만 섞어 보았는데 의외로 잘됐다. KFC 비스켓 크기로 12개 정도를 만들 수 있다고 했는데 어째서인지 나는 8개가 나왔다. 내 반죽이 문제인 걸까.
비스켓 믹스 250g. 우유 40ml. 물 45ml.
반죽을 한 뒤, 랩봉지에 싼 후 냉장고에 넣어 15분간 휴지를 시켰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덩어리를 만든 후, 테프론 시트를 깐 오븐팬에 올렸다.
210도로 10분 예열한 오븐에 넣어서 15분 동안 구웠다.
결과물이 생각보다 엄청 잘 나왔다.
식힘망 위에 올렸는데 냄새도 비쥬얼도 KFC에서 본 비스킷 모양이다. 덩어리를 한 번에 만들지 않고 더 얹어주고 그랬더니 모양이 엉망이지만 맛은 KFC!!!
진짜 맛있었다. 대우미니오븐에도 딱 맞는 레시피였다. 앞으로 종종 구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KFC가서 비스켓 먹을 일은 없겠다. 갓 구운 홈메이드 홈베이킹 비스켓은 너무 맛있었거든!
2월 28일에 구입한 스콘n비스킷 믹스가 도착하여 비스킷을 구워보기로 했다. 쿠팡의 '쿡앤베이크'라는 곳에서 구입했는데 저렴한 건 저렴하지만 비싼건 또 비싼 것 같다.
소분이 되어 있지만, 사실 (주)선인, SIB의 그 스콘n비스켓 믹스라는 것은 뒤늦게 알았다. 처음이라 잘 모르니까 일단 500g 사보았다. 발효버터 칩이 들어있기 때문에 우유만 넣어도 비스켓이 만들어지는 신묘한 믹스다.
주방 저울에 믹싱 볼을 올리고 0점을 맞춘 뒤, 딱 반인 250g을 맞췄다. 믹스 반 봉지면 KFC 비스켓알 기준으로 12개 정도를 만들 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디저트로 먹을 거니까 반봉지만 해보았다.
비스켓 믹스 250g에는 우유를 40ml 준비한다.
비스켓 믹스 250g을 믹싱볼에 담고 우유도 레시피대로 40ml를 넣었다. 물은 45ml를 넣었다. 사실 이렇게 빈약한 수분으로 반죽이 제대로 될까라는 생각을 좀 했다.
웬 걸. 놀랍게도 반죽이 된다. 그것도 잘 된다. 이때는 반죽기를 쓰지 않고 손으로 주걱을 휘저어서 가루가 날리지 않을 만큼만 섞어 보았는데 의외로 잘됐다. KFC 비스켓 크기로 12개 정도를 만들 수 있다고 했는데 어째서인지 나는 8개가 나왔다. 내 반죽이 문제인 걸까.
비스켓 믹스 250g. 우유 40ml. 물 45ml.
반죽을 한 뒤, 랩봉지에 싼 후 냉장고에 넣어 15분간 휴지를 시켰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덩어리를 만든 후, 테프론 시트를 깐 오븐팬에 올렸다.
210도로 10분 예열한 오븐에 넣어서 15분 동안 구웠다.
결과물이 생각보다 엄청 잘 나왔다.
식힘망 위에 올렸는데 냄새도 비쥬얼도 KFC에서 본 비스킷 모양이다. 덩어리를 한 번에 만들지 않고 더 얹어주고 그랬더니 모양이 엉망이지만 맛은 KFC!!!
진짜 맛있었다. 대우미니오븐에도 딱 맞는 레시피였다. 앞으로 종종 구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KFC가서 비스켓 먹을 일은 없겠다. 갓 구운 홈메이드 홈베이킹 비스켓은 너무 맛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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