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유니콘 타로카드를 결국 사버렸다. 유니콘을 테마로한 파스텔톤의 예쁜 타로카드인데, 살까 말까 고민만 하고 있다가 이러다가 나중에 품절이 되어 버리면, 어차피 가지고 싶은 건데 더 웃돈을 들여서 '중고'를 사는 일이 발생할 것 같아서, 그냥 사버렸습니다. 오예에-
가격은 49,000원. 워낙에 네이버 쇼핑에 짝퉁이 기세를 부려서 걱정을 했으나, 다행히 정품으로 잘 도착을 했습니다.
어쩐지 방수가 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의 케이스. 부들부들하지만, 손상 걱정이 좀 되네요. 때탐이라거나...
구성은 상자 속 카드와 매뉴얼. 카드가 랩핑이 되어 있었으니 중고라거나 개봉품은 아닙니다.
크리스탈 유니콘 타로카드는 독립출판이거나 소규모 출판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보통 로스카라베오나 US게임즈의 카드와는 달리 내부 카드는 랩핑없이 플라스틱 가이드만 끼워져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알리산 짝퉁 크리스탈 유니콘에는 매뉴얼 QR이 있지만, 실제로 그 링크 안에 크리스탈 유니콘 타로카드의 매뉴얼은 없다는 것!
구매하기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크리스탈 유니콘 타로카드는 각각 개별의 카드는 매우 부드럽고 촉감이 좋지만, 카드끼리 딱 달라붙어서 스프레드나 셔플이 잘 안됩니다. 패닝하면 다 붙어서 밀림... 그렇다고 그거 길들인다고 손 때 묻히기는 또 싫은...
정품은 어디서 구매해야 하나요?
답글삭제지금은 판매하는 곳이 없네요. 네이버에 검색해서 나오는 곳은 전부 가품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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