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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d Writer 개발일지 - 앱스토어 리뷰 리젝

애플 앱스토어 어플 심사 기간이 요즘은 48시간으로 줄었다고 한다. 일요일에 업로드를 했는데 벌써 심사에 들어갔는가 했더니만 확인을 해보니까 리젝을 먹었다. 뒤늦게 이메일을 확인해보니 친절하게 이메일로 다 날아와있기는 했는데, 10시 59분에 심사를 들어가놓고서는 11시 08분에 리젝을 먹이다니.. 으아니!!!

사유가 인앱을 찾을 수가 없다라고 한다. (아니 버튼만 이거저거 눌러봐도 알 수 있겠구만...)
어쩐지 험난한 리뷰가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 적인 느낌이다. 아무튼 그래서 인앱창으로 어떻게 들어가는지 찍은 스크린샷을 첨부했다.

이거라고 이 바보 녀석아!
혹시 몰라서 우리의 인앱이 인앱으로 아이템을 제공하는 형식이 아니라, 유저에게 기부를 받는 방식이다라는 것을 써 놓았다. 제대로 이해를 해주면 좋을텐데 어쩐지 또다시 리젝을 먹을 것만 같은 이 불길한 느낌. 힘들구만.

기부 리젝먹으면 열심히 만든 인앱은 쓸모가 없어진다. 안되면 다음기회에 써먹기로 하고 이번엔 빼야지. 부디 이번엔 잘 통과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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