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를 봤다. 사실 보기는 5월 초인가에 봤으니 진작에 봤다.
그것도 서울에 가서 봤는데, 요새 네이버 블로그에 애정이 식어서 안쓰다보니 이제야 남김...
뒤늦게 여혐사건에 대해서 모든 육식동물을 혐오하지 마라라는 식으로 이용당하고 있는데 이거랑 그거는 전혀 다른 사례임. 무튼, 어린이 전용이 아닌 성인에게도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스토리 전개 확실하고 떡밥 수습 제대로 잘하는 영화였다.
열매라던가, 늑대라던가.
같이 본 친구도 스토리에 정말 감탄했다고 했다. 스토리의 연계성이 탄탄하다. 애들보는 영화라고 하기엔 억지 교훈을 심어주지도 않고 철학적이기 까지 하다. 그러나 진지하기만 한 것은 아니라 애니메이션의 본질은 즐거움은 고스란히 전해준다. 정말 이건 명작 오브 명작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된다.
닉과 주디보다 더 매력터지는건 아무리 봐도 나무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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