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페이지 '부산 공감'의 이벤트로 연극 '기묘한 이야기'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일주일도 더 전에 보고 왔으나, 개발로 정신이 없어서 리뷰는 이제서야 남기네요. 축제 소극장은 부경대학교 근처에 있어요. 시간이 8시였는데 퇴근하고 바로 갔음에도 시간이 빠듯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연극 기묘한이야기는 호러연극의 탈을 쓰고 있지만, 사실은 로맨스 연극입니다.
관객이 많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앞에서 세번째 줄 중앙에 앉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아쉬운점은 좀 더 일찍 가면 앞에 앉을 수도 있었고, 공연 특성상 앞줄에 이벤트가 많이 있더라고요. 연극에 참여시키고 연극티켓을 준다던가 하는 거요!
음악도 스산하고 처음엔 분위기도 으스스합니다. 정말 호러 연극이라서 제대로 겁먹고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무섭지 않아요. 소리 지를 일도 없습니다. 오히려 극 후반의 분홍소세지 냄새가 극장 가득 퍼져서 배고픔에 허덕이게 되고 배우들과 사진찍기 전에 소세지부터 날름 집어먹는 게걸스러운 그림이 펼쳐지게 되더라고요.
연극도 호러연극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로맨스 연극이고 초반과 후반에 눈물을 제대로 쏙 빼줍니다. 사전에 주의깊게 보고 있었다면 끝부분의 반전도 충분히 알 수 있구요. 살짝 살짝 오싹하면서도, 슬프고 감동있는 로맨스에 억지스럽지 않은 웃음 연출까지! 정말 재미있는 연극이었습니다.
연극 기묘한이야기는 호러연극의 탈을 쓰고 있지만, 사실은 로맨스 연극입니다.
관객이 많지 않은 점도 있었지만, 앞에서 세번째 줄 중앙에 앉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아쉬운점은 좀 더 일찍 가면 앞에 앉을 수도 있었고, 공연 특성상 앞줄에 이벤트가 많이 있더라고요. 연극에 참여시키고 연극티켓을 준다던가 하는 거요!
음악도 스산하고 처음엔 분위기도 으스스합니다. 정말 호러 연극이라서 제대로 겁먹고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무섭지 않아요. 소리 지를 일도 없습니다. 오히려 극 후반의 분홍소세지 냄새가 극장 가득 퍼져서 배고픔에 허덕이게 되고 배우들과 사진찍기 전에 소세지부터 날름 집어먹는 게걸스러운 그림이 펼쳐지게 되더라고요.
연극도 호러연극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로맨스 연극이고 초반과 후반에 눈물을 제대로 쏙 빼줍니다. 사전에 주의깊게 보고 있었다면 끝부분의 반전도 충분히 알 수 있구요. 살짝 살짝 오싹하면서도, 슬프고 감동있는 로맨스에 억지스럽지 않은 웃음 연출까지! 정말 재미있는 연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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