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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져서 거실에서 잔다


6월들어 날씨가 매우 더워졌다. 장마철은 끔찍하게 싫지만 여름이 되면 비도 많이 오겠지. 올해의 텃밭 농사는 실패했고, 다시 뭔가를 심기엔 날이 날이다보니 애들이 버티질 못할 것 같아서 올해 농사는 포기할까 하고 있다. 사랑하는 귤나무가 죽은 게 슬프다. 거실의 동반자 쇼파침대는 여름이 오면서 침대로 자주 변한다. 방에서 자는게 너무 더워져서 침실에서 안자고 거실에서 자기 때문인데 집이 길가인지라 시끄럽기는 하다. 그래도 폭신폭신하니 사기를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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