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쿠팡 같은 곳에서 부산출발, 전주 한옥마을 패키지 같은거 있으면 가보고 싶고 그랬는데 한옥마을 근처를 가게 될 일이 있어서 내킨 김에 한옥 마을에 다녀왔다. 갓길의 주차장마저도! 모든 주차장이 유료주차장이고 초기 30분 1,000원. 이후 15분마다 500원이기 때문에 주차비가 꽤 쎄다. 사실 주차를 하면서까지 안에 들어가서 볼 것이 있는가 하면. 그건 좀 아닌 거 같다.
입구.
입구. 이때까지만 해도 기대를 갖고 들어갔다.
이 넓은 곳에 죄다 먹거리에 한복 대여점, 전기킥보드 대여점, 교복 대여점, 핫도그, 문어꼬치, 초코파이라니...
내부에도 주차장이 있어서 차가 빡빡하게 들어서 있다.
사실 한복을 빌려입고 분위기를 내본다고 해도, 기왓장은 지붕뿐... 금새 가게들로 둘러싸이기 때문에 제대로 분위기 내고 사진 찍을만한 공간도 흔치 않다.
참고로 한복 빌려주는 가격은 한시간 반에 이만원이다. 대신 머리까지 풀세팅을 해주는 것 같기는 하다. 마을 안에 코인락커도 있어서 여행객 짐 보관엔 괜찮을 거 같긴 하다.
한복 입고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을 위한 한복대여점에, 옛날 교복 대여점에. 왜 인지 모르겠지만 만두집이랑 초코파이집이랑... 카페랑 문어꼬지랑 치즈구이랑 핫도그 파는 집이 즐비했다. 아. 민박집도 많더라.
엄청나게 커다란 개가 있던 카페. 나는 개인적으로 음식점에 개가 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개든 고양이든. 위생적인 문제에서 좀 거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게다가 저 가게 들어가서 메뉴 시켜먹어 봤는데 커피 완전 맹탕이고 개가 오줌을 털고 돌아다녔다. 오래 못있겠더라.
한옥마을이면 좀 더 약간... 전통의 느낌이 나는 무언가를 원했는데 이건 경주나 김해처럼 지붕만 기와지붕이지 실제론 뭔가 전통의 무언가의 느낌적인 느낌이 없었다.
여행 패키지로 왔으면 어쩌면 대실망을 하고 돌아갈뻔 했다.
심지어 VR방도 있었다. 으앙 안돼. 여기까지 와서 VR이라니. 진짜 지긋지긋하다.
식당도 다 거기서 거기. 물짜장인가 먹을려다가 콩나물국밥을 먹자고 해서 먹으러 갔는데...와...
전라도 음식 맛있는 곳 아니었나... 이건 대체 무슨 맛이람. 콩다리 3900원짜리 콩나물 국밥도 이거보다 낫다. 대체 이걸 6천원이나 받아먹으면서 팔다니. 바가지도 보통 바가지가 아니다.
마을 내에 대부분 비싸고 비싸다. 느긋하게 한옥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한국민속촌이나 가는게 나을 것 같다. 솔직히 이미 상술로 덕지덕지 뒤덮여서 굳이 멀리서 관광 패키지로 여길 와야 할 이유를 1도 못느끼겠다. 정말 지나가다 왔기 망정이지, 관광 목적으로 여길 온거였으면 크게 실망하고 돌아갈 뻔 했다.
뭐 주관적인 생각이니 재밌게 다녀온 사람은 재밌을테지만 나랑은 코드가 좀 안 맞았던 것 같다.
입구.
입구. 이때까지만 해도 기대를 갖고 들어갔다.
이 넓은 곳에 죄다 먹거리에 한복 대여점, 전기킥보드 대여점, 교복 대여점, 핫도그, 문어꼬치, 초코파이라니...
내부에도 주차장이 있어서 차가 빡빡하게 들어서 있다.
사실 한복을 빌려입고 분위기를 내본다고 해도, 기왓장은 지붕뿐... 금새 가게들로 둘러싸이기 때문에 제대로 분위기 내고 사진 찍을만한 공간도 흔치 않다.
참고로 한복 빌려주는 가격은 한시간 반에 이만원이다. 대신 머리까지 풀세팅을 해주는 것 같기는 하다. 마을 안에 코인락커도 있어서 여행객 짐 보관엔 괜찮을 거 같긴 하다.
한복 입고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을 위한 한복대여점에, 옛날 교복 대여점에. 왜 인지 모르겠지만 만두집이랑 초코파이집이랑... 카페랑 문어꼬지랑 치즈구이랑 핫도그 파는 집이 즐비했다. 아. 민박집도 많더라.
엄청나게 커다란 개가 있던 카페. 나는 개인적으로 음식점에 개가 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개든 고양이든. 위생적인 문제에서 좀 거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게다가 저 가게 들어가서 메뉴 시켜먹어 봤는데 커피 완전 맹탕이고 개가 오줌을 털고 돌아다녔다. 오래 못있겠더라.
한옥마을이면 좀 더 약간... 전통의 느낌이 나는 무언가를 원했는데 이건 경주나 김해처럼 지붕만 기와지붕이지 실제론 뭔가 전통의 무언가의 느낌적인 느낌이 없었다.
여행 패키지로 왔으면 어쩌면 대실망을 하고 돌아갈뻔 했다.
심지어 VR방도 있었다. 으앙 안돼. 여기까지 와서 VR이라니. 진짜 지긋지긋하다.
식당도 다 거기서 거기. 물짜장인가 먹을려다가 콩나물국밥을 먹자고 해서 먹으러 갔는데...와...
전라도 음식 맛있는 곳 아니었나... 이건 대체 무슨 맛이람. 콩다리 3900원짜리 콩나물 국밥도 이거보다 낫다. 대체 이걸 6천원이나 받아먹으면서 팔다니. 바가지도 보통 바가지가 아니다.
마을 내에 대부분 비싸고 비싸다. 느긋하게 한옥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한국민속촌이나 가는게 나을 것 같다. 솔직히 이미 상술로 덕지덕지 뒤덮여서 굳이 멀리서 관광 패키지로 여길 와야 할 이유를 1도 못느끼겠다. 정말 지나가다 왔기 망정이지, 관광 목적으로 여길 온거였으면 크게 실망하고 돌아갈 뻔 했다.
뭐 주관적인 생각이니 재밌게 다녀온 사람은 재밌을테지만 나랑은 코드가 좀 안 맞았던 것 같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