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콘텐츠공정거래 교육 - 올해의 마지막 교육

일년동안 세 번 정도의 교육이 있었는데, 올해에는 그 교육에 모두 다 참여한 것 같다. 전문가 자격증은 없지만 이제 공정거래에 관련해서는 불합리한 계약서를 모르고 쓰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정말이지 실생활에 가까운 사례들과 함께 좋은 공부가 되었다.

언제나 빵빵한 간식을 제공하지만 안타깝게도 LCHF식단중이라서 자제했다. 아쉬워라. 진흥원 주회 교육이나 행사들은 언제나 너무 간식이 빵빵하다.


ㅇ 노이즈 마케팅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 상대방의 영업을 방해하고 자신에게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서 잘못된 소문을 퍼뜨리고 비방하는 등 부당한 고객 유인 행위를 했을 때.
- 상대방을 비방하였다고 하더라도 이로 인해서 현저하게 손해가 발생한 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손해배상 및 부당고객유인사유'로 볼 수 있다.
-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해도 손해가 아닌 이득이 발생한 경우에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


ㅇ 원청-> 도급 -> 하도급  과정에서 '도급'이 '원청'에서 대금을 받지 않아 '하도급'에게 대금지급을 할 수 없다고 미루는 경우의 대처 방법

(1) 채권자 대위권
원청-(1억)->도급-(5천)->하도급 의 경우, 도급과 하도급에게 각각 채권이 발생을 한다.
채권의 기한이 도래를 했고 (계약상 대금지급일) 대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면,
'채권자 대위권'을 사용하여 원청에게 내용증명을 보낼 수 있다.
네가 돈을 주지 않아서 돈을 못받고 있음. 돈 줘. 라고.
원청에서 그 내용증명을 보고 대금을 지급했다고 말을 하면 그 답신을 토대로 도급에 대금을 지급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음.

(2) 채권자 취소권
- 이 행위가 있었음을 알고 1년 이내에 집행가능.
- 또는 이 행위가 있었던 시점에서 5년 이내에 집행가능.
- 사해행위취소소송을 통해야함. 법원에 서식이 있음.
- 채권을 집행하지 않고 채무자가 재산을 팔아넘긴 경우, 거래 취소를 시키고 강제집행을 할 수 있음. 또한 부동산을 팔았을 때도 다시 되돌려 받을 수 있음.
- 이걸로 은행계좌 거래내역 및 부동산 거래내역 확인을 할 수 있음.


ㅇ 상표법
- 상표법상 상품이 되기 위해서는 유체물, 운반가능한 것, 반복거래가 가능한 것 이어야함.
- 온라인상의 게임 등의 소프트웨어는 불가능. 패키지로 판매하면 가능.
- 표장(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무언가)이 있어야 한다.
- '상호'는 '서비스표'라고 하며, 상표랑은 별개.


ㅇ 저작권법의 대원칙
아이디어는 공기처럼 자유롭다. 아이디어에는 저작권이 없음.


ㅇ 저작물의 공정이용과 인용
- 인용된 저작물의 잠재적 가치 및 시장에 주는 영향이 있는가?
예를 들면, 엔딩공략, 엔딩공개, 하이라이트 공개, 반전 공개 등등
- 인용된 분량과 인용된 부분의 중요도는 어떠한가?
예를 들면, 짧은 단문이나 시, 미술작품등은 성질상 전부 인용이 가능함.
그 외의 경우에는 보통 인용되는 부분이 외국의 기준 10%, 국내의 기준 5%를 넘는 경우, 적법한 인용으로 보기 어려움.


ㅇ CCL의 사용
CCL을 표시하면 저작물의 자유이용을 허락하면서 이용자들에 부과하는 최소한도의 이용방법 내지 조건을 표시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본인의 저작물을 타인이 이용하는 것을 원치않는다면 CCL을 표시하지 않아야 한다.
- 자유이용사이트로는 http://freeuse.copyright.or.kr


두시부터 여섯시까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기념품으로 부산모바일앱센터 로고가 쓰인 보조배터리를 받았다. 5000짜리인데 케이블이 일체형이라서 충전하기에 편하게 생김. 보조배터리 지금도 겁나 많아서 쓸지는 과연...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샷시문, 유리문, 현관문 방화문으로 교체비용, 방화문으로 바꾸는 가격

샷시문 방화문으로 교체. 유리문 방화문으로 교체. 현관문 철문 교체. 현관문 철문 가격. 내가 왜 이런것을 알아보았느냐면, 우리집에는 현관문이 2개가 있다. 1층 현관문과 2층 현관문. 2층 현관문은 보시다시피 알루미늄 샷시에 유리가 끼워져있는 매우 부실한 현관문이다. 물론 1층에도 현관문이 하나 더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여기는 지금 안락동집처럼 외부 창고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택배를 받기가 애매해서, 부피가 큰 택배를 받을때 1층 현관문을 열어두기 위해 2층 현관문을 보강할 필요가 있었다. 우리집 문의 크기는 아래와 같다. (cm) 문틀포함 문높이 171 / 문틀포함 문폭 76 문틀비포함 문높이 172 / 문틀비포함 문폭 69 문틀면 폭 5~6 문윗 스틸 폭 10 / 문옆 스틸폭 7 / 문가운데 스틸폭 10 / 문아래 스틸폭 50 문윗유리 가로 54 / 문윗유리 세로 69 문아랫유리 가로 54 / 문아랫유리 세로 30 안락동집 근처 문마트라는 곳에 가서 사이즈와 사진을 보여주고 견적을 받았다. 지식인은 물론 카페와 블로그, 각종 사이트 등에서 나와 같은 경우를 찾아 보고 엄청나게 알아보았으나, 다들 교체비용이 40~50만원이 든다고 하더라. 집근처에 문마트가 있다는 걸 떠올리고 직접 견적을 내러 가보니 문틀 포함해서 시공비까지 27만원이라고 했다. 샷시문 철문으로 교체, 현관문 철문으로 교체하는게 27만원이면 충분하다. 주문하고 맞춤 제작이 들어가기 때문에 시공 완료까지 일주일정도 소요가 된다고 한다. 나 말고도 막막하게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정보 공유차 글을 올려본다. 불안에 떨지말고, 문을 철문, 방화문 교체하는거 크게 비싸지 않다. 한달 월세만큼이면 충분하니 집주인하고 상의해보거나 해서 부산분이라면 교체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철문이라고 해도 문에 틈이 있으면 장도리로 뚫리고, 홀커터로 털릴 수도 있는거라 완전한 안전지대는 없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안하지 않은가. 더

천주교 성경책 구입

수요일 교리를 마치고도 봉사자님께 질문을 드렸었지만, 천주교는 개신교와는 성경이 다르다. 사실 나는 9월 말에 프리마켓에서 중고로 구입한 '개신교 성경책'이 있다. 그때만해도 내가 몇주 뒤에 성당에 다니게 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으니까, 교양서 읽듯이 읽어보려고 샀었다. 하지만 '우리말 성경'이라고 해놓고서 번역이 엉망진창이라 이해하려고 노력하다가 포기했다. 제대로 보지 못하고 구석에 처박힌 개신교 성경은 뒤로하고, 천주교 성경이 필요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신자의 가정에 비치해야할 물건에는, 성경책, 가톨릭기도서, 성가집, 십자고상, 성모상, 묵주 가 있다고 했다. 사실 교재 공부를 할 때도 성경이 필요해서 성경책을 하나 구입하려고는 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달랑 대,중,소에 1단, 2단 이렇게 쓰여져 있는데 무슨 소린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지퍼가 있고 없고만 알아들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곁에 두고 자주 읽을 책이니 직접 보고 결정하기로 마음 먹었다. 천주교 수영성당으로 향했다. 2단으로 된 성경책을 사가지고 왔다. 재미있게도 이 성경책은 모든 곳에서 판매가가 29,000원이다.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신기한 일이다. 세로 22cm, 가로는 15.5cm 정도 된다. 2단이지만 폰트가 깔끔하고 읽기 편하게 되어 있다. 굵기도 적당해서 수시로 펴고 읽기에 좋았다. 개신교 성경처럼 화려하지도 장식이 있지도 않지만, 표지는 감촉이 좋고 책장 넘김도 좋고 책갈피 줄도 두 줄이나 있다. 크기도 딱 적당하다. 매우 마음에 든다. 이렇게 나의 첫 신앙물품은 당연하게도 성경책이 됐다. 교회 공용으로 사용하는 성경이 있다니. 이것도 천주교라서 가능한 걸까. 내가 구입한 책은 2017년 5월 1일에 재판된 책이다. 이제 공부 준비는 충분한 것 같다. 책상 위 나와 가장 가까운 위치의 책꽂이에 성경책과 교재를 꼽아 두었다. 언제라도 꺼내서 볼 수 있도록. 사실 성경책은 그날의 독서에

화장실 문이 잠겼을 때 여는 방법

10일. 손님이 왔다가 갔다. 손님이 화장실을 사용했는데, 나중에 손님이 집에 간 뒤 들어가려고 보니까 화장실 문이 안에서 잠겼다. 이런 망할. 일단 급한대로 가까운 지하철역 화장실에 다녀왔다. 현관문에 붙어 있는 열쇠상에 다 전화를 돌렸지만, 새벽 한 시에 와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그냥 슈퍼가서 손톱가는 것을 사와서 집에 있는 클립과 함께 진지하게 화장실 문따기를 시작했다. 우리집 화장실은 안쪽으로 열리는 타입이라 턱이 있어서 난이도가 좀 있었다. 손톱 가는 것과 클립 펼친 것과 제본 표지였던 플라스틱 접은 것으로 사투 끝에 문을 여는데에 성공했다. 문을 열고 원인을 확인해보니, 보통은 화장실 문은 잠그고서 안에서 문고리를 돌리면 같이 열리는데, 이 문은 안에서 문고리를 돌리면 열리기는 하는데 잠금은 안 풀리는 것이다. 그래서 닫힌 뒤에 밖에서는 열리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앞으로 손님이 올 때는 이점을 꼭 당부를 드려야겠다. 진짜 식겁했다. 아무튼 문을 따고 나서 이쪽으로 전직을 해야하는 걸까나 라는 그런 생각을 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