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수고지방 식단을 오래 지속하기 어려운 이유는, 사실상 한국인이 느끼한걸 계속 먹어대는건 쉽지 않기 때문 아닐까.. LCHF를 하면서 느끼는게 나는 내가 치즈를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치즈도 버터도 별로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버터, 치즈, 크림치즈 이런 것들은 빵!과 함께 였기에 맛있었던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된다. 무엇보다 버터+계란 조합에 몸에서 확실하게 거부 반응을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계란 때문은 아닌 듯 하고 아마도 버터인듯하다. 버터+계란은 계란이 버터를 워낙에 싹 긁어서 흡수해주니까 더 그런것 같고 버터에 구운 다른것은 그나마 나은듯.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먹으려고 산 스트링치즈는 두달 가까이 되도록 양이 줄지를 않는다. 아무튼 그래도 좀 더 맛있게 먹어볼까하고 계란을 얇게 부치고 그 위에 소시지랑, 블랙올리브(그래도 이건 맛있음)랑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듬뿍 얹어서 계란피자를 만들었다. 토마토 페이스트도 없고 만들기는 귀찮아서 그냥 이렇게! 페퍼소스 뿌려서 먹었다. 곁들인것은 비비고 육개장. 당이 없는 아주 훌륭한 메뉴. 맛도 정말 좋다. 가격도 착한것이! 육개장에 소갈비살을 더 추가하고 팽이버섯 한봉지도 넣어서 끓여먹었다. 버터가 지겨워서 육개장엔 버터를 안넣었다. 평생 갈 식단인데 억지로 꾸역꾸역 버터를 쑤셔넣어선 오래 못하기 때문에 요즘엔 적당히 타협하고 있는 중이다.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먹으려고 산 스트링치즈는 두달 가까이 되도록 양이 줄지를 않는다. 아무튼 그래도 좀 더 맛있게 먹어볼까하고 계란을 얇게 부치고 그 위에 소시지랑, 블랙올리브(그래도 이건 맛있음)랑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듬뿍 얹어서 계란피자를 만들었다. 토마토 페이스트도 없고 만들기는 귀찮아서 그냥 이렇게! 페퍼소스 뿌려서 먹었다. 곁들인것은 비비고 육개장. 당이 없는 아주 훌륭한 메뉴. 맛도 정말 좋다. 가격도 착한것이! 육개장에 소갈비살을 더 추가하고 팽이버섯 한봉지도 넣어서 끓여먹었다. 버터가 지겨워서 육개장엔 버터를 안넣었다. 평생 갈 식단인데 억지로 꾸역꾸역 버터를 쑤셔넣어선 오래 못하기 때문에 요즘엔 적당히 타협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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