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HF. 저탄수고지방 식단을 시작한지 정확하게 오늘로 60일째가 되었습니다. 어느덧 두달이 되어버렸네요.
'다이어트'가 목적이라기 보다는 '건강'을 찾는 식단을 우선적으로 하다보니 다른분들처럼 타이트하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최우선적으로 '당'을 배제하고 알고서 먹는 '당'은 자제했습니다. 굳이 커피나 국에 버터를 투입한다거나 지방량을 늘리지는 않았어요. 맛있어서 드신다는 분들이야 말릴 이유가 없는데, 전 그렇게 먹는거 맛있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민군과 저 둘 다 버터가 별로라서요. 초기에 우유와 치즈 등의 유제품은 제한한다고 했지만 그것도 다 먹었었구요. 우유는 원래 잘 안먹던거라 요즘엔 냉장고에 거의 없습니다.
△ 이런 것도 먹었습니다. 곱창전골! 함정은 살포시 숨어있는 당면사리와 라면사리 되겠습니다.
60일간의 총 감량은 몸무게 8kg, 허리둘레 10cm 입니다. 수치 외에도 눈으로 보이기에도 전체적인 사이즈가 바뀌었고 만나는 사람마다 살 빠졌다라고 말을 건네게 되었습니다. 체력도 좋아졌고 무엇보다 '당'을 먹지 않아도 괜찮게 되었고, 적게 먹고도 포만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초반 1~2주에 눈에 띄는 감량을 보이다가 2~3주차에는 더디게 감량을 하고, 4주차부터는 정체기를 겪었습니다. 그래도 몸무게는 매일 매일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다가 55일차를 넘어서며 다시 감량이 시작됐어요. 딱히 버터를 퍼먹거나 탄수화물을 아예 배재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당'은 아예 배재. 두달간 '탄산음료' 및 '음료수'를 단 한번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음료수는 홍차나 아메리카노만!
식사량이 원래 많았던 사람인데 놀라울 정도로 줄었습니다. 식사량이 많던 사람이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면 힘이 듭니다. 지금까지 해 온 바로는 저탄수 식사를 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방으로 채우면서 몸이 적은 식사량에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을 주고, '당'은 배제하면서 적당한 식사를 하면 감량은 당연히 이어지는 것 같네요. 다만 식사에 '탄수'와 '보이지 않는 당'이 섞이기 시작하면 저탄고지식을 할 때와는 달리 '입이 심심해집니다'. 그걸 컨트롤 할 수 있는 시점이 오면 굳이 지방을 꾸역꾸역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이제 습관처럼 식단을 체크할 수 있게 되어서, 몸에 좋은 지방도 적절히 먹어가면서 탄수도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려면 고지방이 좋다고는 하지만, 제가 8키로 감량하는 동안 그렇게 지방을 쑤셔넣었던 것은 아니라서 그것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을 해드릴 수가 없겠네요. 중요한건 이 식단을 하면서 '당'을 같이 입안에 넣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당'하나만 배제해도 마트에 가면 신선식품 외에는 살 게 없어집니다. 그정도로 '당'이 곳곳에 숨어있어요. 설탕. 백설탕. 정백당. 액상과당. 과당. 등등등....
어쨌든 앞으로도 식단은 적절하게 계속 할 생각이고, 새로운 음식을 만들면 업로드하고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본업이 게임개발자이니만큼, LCHF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게임의 이름은 '도와줘요, 냥박사님!' 이고, 12월 중에 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에 출시됩니다.
30일간 시뮬레이션 할 수 있으니 처음 저탄고지에 도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가 목적이라기 보다는 '건강'을 찾는 식단을 우선적으로 하다보니 다른분들처럼 타이트하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최우선적으로 '당'을 배제하고 알고서 먹는 '당'은 자제했습니다. 굳이 커피나 국에 버터를 투입한다거나 지방량을 늘리지는 않았어요. 맛있어서 드신다는 분들이야 말릴 이유가 없는데, 전 그렇게 먹는거 맛있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민군과 저 둘 다 버터가 별로라서요. 초기에 우유와 치즈 등의 유제품은 제한한다고 했지만 그것도 다 먹었었구요. 우유는 원래 잘 안먹던거라 요즘엔 냉장고에 거의 없습니다.
△ 이런 것도 먹었습니다. 곱창전골! 함정은 살포시 숨어있는 당면사리와 라면사리 되겠습니다.
60일간의 총 감량은 몸무게 8kg, 허리둘레 10cm 입니다. 수치 외에도 눈으로 보이기에도 전체적인 사이즈가 바뀌었고 만나는 사람마다 살 빠졌다라고 말을 건네게 되었습니다. 체력도 좋아졌고 무엇보다 '당'을 먹지 않아도 괜찮게 되었고, 적게 먹고도 포만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초반 1~2주에 눈에 띄는 감량을 보이다가 2~3주차에는 더디게 감량을 하고, 4주차부터는 정체기를 겪었습니다. 그래도 몸무게는 매일 매일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다가 55일차를 넘어서며 다시 감량이 시작됐어요. 딱히 버터를 퍼먹거나 탄수화물을 아예 배재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당'은 아예 배재. 두달간 '탄산음료' 및 '음료수'를 단 한번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음료수는 홍차나 아메리카노만!
식사량이 원래 많았던 사람인데 놀라울 정도로 줄었습니다. 식사량이 많던 사람이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면 힘이 듭니다. 지금까지 해 온 바로는 저탄수 식사를 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방으로 채우면서 몸이 적은 식사량에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을 주고, '당'은 배제하면서 적당한 식사를 하면 감량은 당연히 이어지는 것 같네요. 다만 식사에 '탄수'와 '보이지 않는 당'이 섞이기 시작하면 저탄고지식을 할 때와는 달리 '입이 심심해집니다'. 그걸 컨트롤 할 수 있는 시점이 오면 굳이 지방을 꾸역꾸역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이제 습관처럼 식단을 체크할 수 있게 되어서, 몸에 좋은 지방도 적절히 먹어가면서 탄수도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려면 고지방이 좋다고는 하지만, 제가 8키로 감량하는 동안 그렇게 지방을 쑤셔넣었던 것은 아니라서 그것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을 해드릴 수가 없겠네요. 중요한건 이 식단을 하면서 '당'을 같이 입안에 넣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당'하나만 배제해도 마트에 가면 신선식품 외에는 살 게 없어집니다. 그정도로 '당'이 곳곳에 숨어있어요. 설탕. 백설탕. 정백당. 액상과당. 과당. 등등등....
어쨌든 앞으로도 식단은 적절하게 계속 할 생각이고, 새로운 음식을 만들면 업로드하고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본업이 게임개발자이니만큼, LCHF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게임의 이름은 '도와줘요, 냥박사님!' 이고, 12월 중에 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에 출시됩니다.
30일간 시뮬레이션 할 수 있으니 처음 저탄고지에 도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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