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사정으로 생활패턴을 바꿔야 할 일이 생겼다. 저녁때 고정적으로 시간을 잡아먹는 일이 생겨서 낮에 사무실에 오가고 하는 것이 비효율적이 되었다. 그래서 모니터라던가 인형 장식 등을 제외하고 개발에 필요한 슬레이트PC와 노트북, 서적 등을 모두 집으로 챙겨왔다.
사실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것 보다는 고사양으로 맞춘 데스크탑으로 작업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는 하고 그 사실을 모르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엄밀히 따지자면 얹혀 사는 입장에 데스크탑을 사무실에 갖다두기도 애매하다. 그래서 노트북을 들고 오가고 있었는데, 이제 효율을 위해서 집에서 작업할 예정이라 아마 가끔 사무실에 가거나 외부 작업을 하는 일이 생기지 않으면 당분간 노트북은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내킨 김에 노트북을 고치기로 했다. 전원이 끊기면 제대로 부팅이 되지 않는 부팅 오류가 있었는데, 아마도 원인이 메인보드의 리튬 건전지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됐다. 그래서 리튬 건전지를 교체해 보기로 했다.
전에 교육듣고 사은품으로 받은 LED등. 취침등으로 쓰는데 이럴때 밝게 볼 수 있어서 좀 좋다. 지난번에도 뚜껑은 까 보았으니 그리 어렵지 않다. 일단 배터리를 분리한다.
예상이 맞다면 배터리를 이렇게 분리한 것만으로도 이미 메인보드는 2010년 출고 때로 초기화가 되었을 것이다.
내부에 먼지 쌓인 것을 털어내고 리튬 건전지를 찾았다. 다행히 제거하기 좋은 위치에 편하게 붙어 있었다.
안녕. 건전지의 규격은 2032다. 앞에 숫자는 제조사 이니셜같은 것 같고, 숫자가 규격인 것 같다.
탈착은 쉬웠는데 나중에 부착할 때가 좀 애매하더라.
혹시나 헷갈릴 수 있어서 탈착한 기존 배터리를 들고 다이소로 갔다. 그런데 하필이면 오늘 다이소 내부 공사한다고 일찍 문을 닫았더라. 그래서 배터리를 사지 못했다. 노트북 뚜껑을 깐 채로 내일 아침까지 시간을 보내야 할 찰나에 혹시나 하고 방문한 24시간 마트에서 해당 건전지를 발견했다. 처음 발견한 건전지는 사이즈가 좀 작고 얇아서 보니 숫자가 다르더라. 없는 건가 하고 포기하고 일어섰는데, 듀라셀에서 나온 같은 규격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
힘세고 오래가는 건전지 듀라셀! 다이소에서 사면 1천원이지만 마트에서 사니까 2,500원이었다. 뭐 그래도 메인보드 배터리니까 오래가는게 낫다고 본다. 기존 배터리와 나란히 두고 비교해 보면 사이즈도 같고 두께도 같다. 규격번호도 2032로 동일하다.
다만, 어린이 손에 닿지 말게 하라더니 포장이 그지같이 되어 있다. 이중포장이라서 까는데 좀 고생했다. 처음부터 가위로 잘라버렸으면 편했을텐데...
아까의 건전지를 탈착한 곳에 새 배터리를 끼워 보았다. 그리고 케이스를 닫고 나사도 다 조였다. 나사가 사이즈가 다 달라서 조일때마다 헷갈린다. 아무튼 다 조립하고 전원을 켜니까 배터리가 뽑혔던 탓에 메인보드의 시간이 2010년으로 초기화가 되어 있었다. 셋팅을 해서 전원을 켜고 온라인 시간과 시간을 동기화 해 준 다음 윈도우를 종료했다.
전원을 완전히 끄고 배터리를 탈착한 후, 다시 끼워 넣고 전원을 켜 본다.
오류없이 정상적으로 윈도우가 실행된다. 다 고쳤다! 굳굳!! 이제 간만에 노트북을 켜더라도 배터리가 방전되어 켜지지 않는 것 외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좀 더 알아보면 좋았을텐데 지난번에 수리비와 오간 시간이 좀 아깝다. 이렇게 하나 하나 배우는 건 좋다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노트북도 고쳤으니, 작업을 열심히 해야지!
사실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것 보다는 고사양으로 맞춘 데스크탑으로 작업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는 하고 그 사실을 모르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엄밀히 따지자면 얹혀 사는 입장에 데스크탑을 사무실에 갖다두기도 애매하다. 그래서 노트북을 들고 오가고 있었는데, 이제 효율을 위해서 집에서 작업할 예정이라 아마 가끔 사무실에 가거나 외부 작업을 하는 일이 생기지 않으면 당분간 노트북은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내킨 김에 노트북을 고치기로 했다. 전원이 끊기면 제대로 부팅이 되지 않는 부팅 오류가 있었는데, 아마도 원인이 메인보드의 리튬 건전지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됐다. 그래서 리튬 건전지를 교체해 보기로 했다.
전에 교육듣고 사은품으로 받은 LED등. 취침등으로 쓰는데 이럴때 밝게 볼 수 있어서 좀 좋다. 지난번에도 뚜껑은 까 보았으니 그리 어렵지 않다. 일단 배터리를 분리한다.
예상이 맞다면 배터리를 이렇게 분리한 것만으로도 이미 메인보드는 2010년 출고 때로 초기화가 되었을 것이다.
내부에 먼지 쌓인 것을 털어내고 리튬 건전지를 찾았다. 다행히 제거하기 좋은 위치에 편하게 붙어 있었다.
안녕. 건전지의 규격은 2032다. 앞에 숫자는 제조사 이니셜같은 것 같고, 숫자가 규격인 것 같다.
탈착은 쉬웠는데 나중에 부착할 때가 좀 애매하더라.
혹시나 헷갈릴 수 있어서 탈착한 기존 배터리를 들고 다이소로 갔다. 그런데 하필이면 오늘 다이소 내부 공사한다고 일찍 문을 닫았더라. 그래서 배터리를 사지 못했다. 노트북 뚜껑을 깐 채로 내일 아침까지 시간을 보내야 할 찰나에 혹시나 하고 방문한 24시간 마트에서 해당 건전지를 발견했다. 처음 발견한 건전지는 사이즈가 좀 작고 얇아서 보니 숫자가 다르더라. 없는 건가 하고 포기하고 일어섰는데, 듀라셀에서 나온 같은 규격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
힘세고 오래가는 건전지 듀라셀! 다이소에서 사면 1천원이지만 마트에서 사니까 2,500원이었다. 뭐 그래도 메인보드 배터리니까 오래가는게 낫다고 본다. 기존 배터리와 나란히 두고 비교해 보면 사이즈도 같고 두께도 같다. 규격번호도 2032로 동일하다.
다만, 어린이 손에 닿지 말게 하라더니 포장이 그지같이 되어 있다. 이중포장이라서 까는데 좀 고생했다. 처음부터 가위로 잘라버렸으면 편했을텐데...
아까의 건전지를 탈착한 곳에 새 배터리를 끼워 보았다. 그리고 케이스를 닫고 나사도 다 조였다. 나사가 사이즈가 다 달라서 조일때마다 헷갈린다. 아무튼 다 조립하고 전원을 켜니까 배터리가 뽑혔던 탓에 메인보드의 시간이 2010년으로 초기화가 되어 있었다. 셋팅을 해서 전원을 켜고 온라인 시간과 시간을 동기화 해 준 다음 윈도우를 종료했다.
전원을 완전히 끄고 배터리를 탈착한 후, 다시 끼워 넣고 전원을 켜 본다.
오류없이 정상적으로 윈도우가 실행된다. 다 고쳤다! 굳굳!! 이제 간만에 노트북을 켜더라도 배터리가 방전되어 켜지지 않는 것 외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좀 더 알아보면 좋았을텐데 지난번에 수리비와 오간 시간이 좀 아깝다. 이렇게 하나 하나 배우는 건 좋다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노트북도 고쳤으니, 작업을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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