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사왔을때는 세탁기가 정말 정말 조용했었다. 옵션으로 있는 드럼세탁기보다 훨씬 조용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엄청나게 시끄러워졌다. 그러려니 했는데 탈수할 때마다 천지가 흔들릴 정도로 심하게 소리가 나면서 흔들리고, 앞으로 이동하기도 하고 그러더라. 그래서 AS를 불렀다.
금요일 오후 두 시. 미리 예약한 AS기사님들이 도착했다. 이래 저래 둘러보더니 해결을 해 주셨는데, 원인은 세탁기 평균이 맞지 않는 것이었다. 아,....
세탁기 평균을 맞추기 위해서 앞쪽에 박스를 끼워놓기는 했는데 그걸로는 택도 없었나보다. 두께가 3cm는 되는 책을 앞쪽에 끼워 넣고 높이를 맞추고 나서야 기사님이 이게 정상 높이라고 하셨다. 그동안 대단히 잘못 쓰고 있었구나... 더 심하게 망가지지 않은 것이 오히려 다행이다.
이후에 다시 빨래를 돌려보니 세상 조용해졌다. 세탁기를 돌리는 소리가 나긴 하는데, 마치 옆집에서 돌리는 것 같은 평온함이 찾아왔다. 멍청한 내가 설치를 잘못해서 6개월간 고생했을 세탁기에게 애도를 표한다. 그래도 망가지지 않아서 다행이야. ㅎㅎ...
세탁기 수평 맞춤이 정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금요일 오후 두 시. 미리 예약한 AS기사님들이 도착했다. 이래 저래 둘러보더니 해결을 해 주셨는데, 원인은 세탁기 평균이 맞지 않는 것이었다. 아,....
세탁기 평균을 맞추기 위해서 앞쪽에 박스를 끼워놓기는 했는데 그걸로는 택도 없었나보다. 두께가 3cm는 되는 책을 앞쪽에 끼워 넣고 높이를 맞추고 나서야 기사님이 이게 정상 높이라고 하셨다. 그동안 대단히 잘못 쓰고 있었구나... 더 심하게 망가지지 않은 것이 오히려 다행이다.
이후에 다시 빨래를 돌려보니 세상 조용해졌다. 세탁기를 돌리는 소리가 나긴 하는데, 마치 옆집에서 돌리는 것 같은 평온함이 찾아왔다. 멍청한 내가 설치를 잘못해서 6개월간 고생했을 세탁기에게 애도를 표한다. 그래도 망가지지 않아서 다행이야. ㅎㅎ...
세탁기 수평 맞춤이 정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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