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앤루니스에 재고가 없어서 주문하고 거의 4~5일 기다려서야 받았다. 이번편도 따뜻하고 보송보송한 이야기들이 한가득이었다. 진짜 나츠메 힐링이야!!!
82화 이시오코시 이야기.
자상한 간테츠님과 충성스런 미츠미. 그리고 변덕쟁이 야옹선생. 그리고 아름다운 지하도를 선생에게 보여주고 싶은 나츠메.
83화 책 속 깊은 곳.
고서점과 <데이>의 저주와 키타모토, 그리고 책. 오지랖 넓은 키타모토와 역시나 오지랖 넓은 나츠메의 고서점 악귀 봉인하기.
84화 파편은 그리워하다.
미니선생이 나오는 편. 미니선생이 밥공기를 타고 가는 것은 너무나 매력적인 장면이었어요. 어찌나 귀여운지. 죠잔소호라는 이름이 있지만 마지막까지 미니선생이라고 불리는 것도 귀엽다.
이 장면을 보고 완전 뿅가서 집에 있는 야옹선생 피규어로 장난질을 쳐 보았다.
그리고 이런 것을 만들어 냈다. 젓가락으로 했으면 좋았을걸. 생각보다 이쑤시개가 너무 튼튼했다.
그래서 결국 피를 봄. 깊게 베였는데도 생각보다 빨리 아물었다. 인간의 회복력이란...!!
손가락은 썰었지만 짤을 비교하면써 뿌듯했다. 넘나 귀여운 것!!!!
그리고 특별편 뻗어온 손은.
나토리의 고교시절 이야기와 함께 나토리의 식신 중 하나인 우리히메와의 만남을 그린 이야기. 그러고보니 히이라기 외에는 어떻게 만났는지 알려진 적이 없었구나. 그러고보니 이번 권에 히이라기 한 번도 안 나왔다. 흑흑...ㅜㅜ
본문 옆에 공간에 쓰인 소식을 읽다보니 작가님이 사는 구마모토에 지진이 있었다고 한다. 그렇구나! 자칫하면 나츠메우인장의 새로운 이야기를 영영 볼 수 없게 될 뻔 했다. 큰 일이 있지 않아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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