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멘탈이 오락가락하고 있는 요즈음의 나날. 토요일에 연극을 보고, 일요일에 다같이 공각기동대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었다.
일요일 오후에 갑자기 친구가 연락와서 날씨 좋은데 산책 안갈라느냐고 해서 급작스럽게 벚꽃놀이 파티가 생겼다. 다섯명이서 사이좋게 해운대역에서 만나서 달맞이길에 갔다.
청사포 내려가는 길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청사포 해변.
자, 이제부터 걷는거야. 송정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송정해수욕장까지 걸어갈줄은 몰랐다. 레알.
사진이 사람눈에 보이는 것만큼의 아름다움을 담아내지 못하는게 너무 아까웠다. 아직 흐드러지게 피지는 않았지만 너무너무 예뻤으니까. 근데 다음주에 비 소식이 쭈욱 이어져 있어서 다음주엔 아마 다 떨어져버리지 않았을까 싶다.
중간에 갑자기 안쪽 산길로! 한바퀴 돌아서 다시 우리가 가던 도로가로 나오게 되는 쪽길이다. 안쪽엔 운동기구 같은 것도 있었다.
송정에 가까워질수록, 달맞이 언덕을 내려갈수록 더욱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벚꽃들. 같은 곳에 있는 벚나무인데도, 나무마다 온도차이가 다른거 같다. 각자의 속도로 각자가 내키는대로 피어나고 있다.
송정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도로가를 따라 개나리가 빽빽하게 피어있었다. 벚꽃도 참 이쁘지만, 진달래랑 개나리도 참 이쁘다. 봄은 참 이쁘다.
송정 해수욕장에 여러번 가봤지만, 한번도 가본적 없는 동해폐선 송정옛철길로 걸어서 청사포로 돌아왔다. 하루종일 걸은 거리를 다 합치면 약 7키로 가까이 걸은 날이었다.
전날 남포동 데이트하면서 걸은 거리도 그정도 된다는 건 안비밀 ㅋㅋㅋㅋㅋㅋ 봄의 꽃놀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걷기! 정말 즐거웠다.
일요일 오후에 갑자기 친구가 연락와서 날씨 좋은데 산책 안갈라느냐고 해서 급작스럽게 벚꽃놀이 파티가 생겼다. 다섯명이서 사이좋게 해운대역에서 만나서 달맞이길에 갔다.
청사포 내려가는 길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청사포 해변.
자, 이제부터 걷는거야. 송정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송정해수욕장까지 걸어갈줄은 몰랐다. 레알.
사진이 사람눈에 보이는 것만큼의 아름다움을 담아내지 못하는게 너무 아까웠다. 아직 흐드러지게 피지는 않았지만 너무너무 예뻤으니까. 근데 다음주에 비 소식이 쭈욱 이어져 있어서 다음주엔 아마 다 떨어져버리지 않았을까 싶다.
중간에 갑자기 안쪽 산길로! 한바퀴 돌아서 다시 우리가 가던 도로가로 나오게 되는 쪽길이다. 안쪽엔 운동기구 같은 것도 있었다.
송정에 가까워질수록, 달맞이 언덕을 내려갈수록 더욱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벚꽃들. 같은 곳에 있는 벚나무인데도, 나무마다 온도차이가 다른거 같다. 각자의 속도로 각자가 내키는대로 피어나고 있다.
송정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도로가를 따라 개나리가 빽빽하게 피어있었다. 벚꽃도 참 이쁘지만, 진달래랑 개나리도 참 이쁘다. 봄은 참 이쁘다.
송정 해수욕장에 여러번 가봤지만, 한번도 가본적 없는 동해폐선 송정옛철길로 걸어서 청사포로 돌아왔다. 하루종일 걸은 거리를 다 합치면 약 7키로 가까이 걸은 날이었다.
전날 남포동 데이트하면서 걸은 거리도 그정도 된다는 건 안비밀 ㅋㅋㅋㅋㅋㅋ 봄의 꽃놀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걷기! 정말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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