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을 1일차로, 오늘까지 쭉 LCHF중이다. 저탄수에 고지방 막 퍼센트 맞추고 이렇게 하고 있는건 아니고, 저탄수로 먹는데 부족한 칼로리를 지방으로 좀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다.
지방! 지방 먹어야지! 실컷 먹어도 지방 더 먹고 비율 맞추면 살빠질거야 <-개인적으로 아닌 것 같고.
뭐든 많이 먹으면 안 좋은 것 같다고 생각은 함.
다갤에서 본 2011년 성지글에서는 '지방'을 먹으면 아무래도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는 들어가는데 한계가 있어서 포만감과 함께 양조절이 되고 그래서 적게 먹게 되니까 빠진다고 그러던데 요즘 LCHF 하는 카페나 그룹을 돌아다니다면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지방 더 먹고 지방이 무슨 다이어트 명약이 되는 걸로 생각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 것 같다.
나의 경우,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밀가루/설탕/식물성기름'을 제한하고 있지만, 하루에 반공기 정도는 쌀밥 혹은 잡곡밥을 먹는다. 물론 먹다보면 반공기보다더 덜 먹게되기는 하지만. 아예 밥을 안먹지는 않는다는 거다.
초기에 우유도 제한하라고 했는데, 우유도 그냥 하루에 한잔, 이틀에 한잔 정도는 생각날때 마시고 있다. 과일 제한하라고 하지만 키위 하나 정도는 갈아서 드레싱에 써서 먹기도 한다. (물론 바나나는 안먹는다. 초기에 잘 몰라서 바나나 한송이 사다가 반송이쯤 먹었는데 와- 바나나 먹고 원상복귀 될뻔함.)
우선 집에 식용유들과 가공식품, 냉동식품, 미숫가루, 과자 등등을 전부 처분했다. 주로 요리를 할때는 버터를 쓴다. 이 식단을 하고나서 버터가 안들어가는 요리를 해본적이 없다. 잘 몰라서 드빈치 가공버터 사서 먹었는데 이렇게 먹어도 효과는 있는 것 같다. 가끔 커뮤니티에서 가공버터 안돼요. 빼액-! 하는걸 자주 보는데 나랑 민민은 가공버터였어도 효과가 있었다. 대체 천연버터로 바꾸면 '맛' 외에 어떤 어마어마한 효과가 있는걸까??
전분 첨가되지 않은 당 함량이 소량인 소세지(비쌈)나 베이컨. 돼지고기. 삼겹살. 기타 등등. 채소도 겁나게 많이 먹는다. 치커리라던가 쌈채소들 다양하게 사서 쌈 싸먹는건 아니고 샐러드로 집어 먹음. 드레싱은 키위+간장+레몬즙 넣어서 만든거 혹은 키위랑 물 섞은거에 버무린거. 삼겹살 먹을때 쌈장과 쌈무는 절대 먹지 않는다. 고깃집 가서 쌈무없이 고기 먹는게 처음에 참 힘들었는데 이젠 괜찮.
버터를 넣은 에그스크램블은 참 맛있는데 천연버터를 넣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살짝 기대! 가공버터를 넣은 '방탄커피'는 정말 끔찍한 맛이었다. 그래서 '생크림'을 넣은 커피를 먹어봤는데 졸라 맛있음. 크림이랑 치즈는 많이 먹으면 무게에 영향이 있다고 하던데 배터지게 먹는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커뮤니티에 자기는 왜 변화가 없지요 하는 사람들은 식단을 한번 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어, 근데 나도 바나나 엄청나게 먹은때(하루)가 있는데 이때 1.5가 확 늘어서 놀래긴 했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즐겁게 하면 좋을 것 같다.
베이컨. 소세지. 소고기. 돼지고기. 삼겹살. 버터. 치즈. 스트링치즈. 크림치즈. 채소 아주 많이. 양파. 새송이버섯. 브로콜리. 매일유업 바이오요거트 무당(겁나시큼함). 달걀. 우유(평범한 부산우유). 이런것들로 돌려가면서 먹는데 그냥 먹을만하다. 질리지도 않고. 괜찮은듯.
이거 먹어도 돼요? 저거 먹어도 돼요? 라고 묻는 사람들의 기저에는 이걸 먹고 다이어트에 실패하면 어쩌지 라고 걱정하는 것 같은데 일단 가공식품인 경우 제품 뒤의 성분표를 보면 되고, 천연식품이면 네이버에 검색해서 해당 식품의 영양성분을 보면 된다. 저탄수에 고지방을 하는 것은 좋은데, 경험상 '저탄수'를 못하면, 이를테면 내가 바나나 왕창 먹었을 때처럼! '저탄수'를 못하면 먹었던 '고지방'이 전부 지방축적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될테니, 탄수화물 엄청나게 먹고 아이코야, 비율! 비율을 맞추자 하고 지방을 꾸역꾸역 먹는 일은 하지 않기를...
다갤에 2011년 올라온 성지글에서도 그렇고, 이번 지방의 누명인가 뭐시긴가에 나온 선생님들도 '지방, 단백질' 비율 따지는 거 의미없고 그냥 지방을 두려워하지 말고 배부르게 먹으라라고 한 것 뿐인데 다들 너무 빡시게 비율을 잰단 말이지...
단백질도 많이 먹으면 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으니 비율 맞추는건 좋은데 애당초 많이 먹어놓고 지방을 더 먹어서 비율 맞추는건 별로 좋은 일은 아닌 것 같다.
지방! 지방 먹어야지! 실컷 먹어도 지방 더 먹고 비율 맞추면 살빠질거야 <-개인적으로 아닌 것 같고.
뭐든 많이 먹으면 안 좋은 것 같다고 생각은 함.
다갤에서 본 2011년 성지글에서는 '지방'을 먹으면 아무래도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는 들어가는데 한계가 있어서 포만감과 함께 양조절이 되고 그래서 적게 먹게 되니까 빠진다고 그러던데 요즘 LCHF 하는 카페나 그룹을 돌아다니다면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지방 더 먹고 지방이 무슨 다이어트 명약이 되는 걸로 생각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 것 같다.
나의 경우,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밀가루/설탕/식물성기름'을 제한하고 있지만, 하루에 반공기 정도는 쌀밥 혹은 잡곡밥을 먹는다. 물론 먹다보면 반공기보다더 덜 먹게되기는 하지만. 아예 밥을 안먹지는 않는다는 거다.
초기에 우유도 제한하라고 했는데, 우유도 그냥 하루에 한잔, 이틀에 한잔 정도는 생각날때 마시고 있다. 과일 제한하라고 하지만 키위 하나 정도는 갈아서 드레싱에 써서 먹기도 한다. (물론 바나나는 안먹는다. 초기에 잘 몰라서 바나나 한송이 사다가 반송이쯤 먹었는데 와- 바나나 먹고 원상복귀 될뻔함.)
우선 집에 식용유들과 가공식품, 냉동식품, 미숫가루, 과자 등등을 전부 처분했다. 주로 요리를 할때는 버터를 쓴다. 이 식단을 하고나서 버터가 안들어가는 요리를 해본적이 없다. 잘 몰라서 드빈치 가공버터 사서 먹었는데 이렇게 먹어도 효과는 있는 것 같다. 가끔 커뮤니티에서 가공버터 안돼요. 빼액-! 하는걸 자주 보는데 나랑 민민은 가공버터였어도 효과가 있었다. 대체 천연버터로 바꾸면 '맛' 외에 어떤 어마어마한 효과가 있는걸까??
전분 첨가되지 않은 당 함량이 소량인 소세지(비쌈)나 베이컨. 돼지고기. 삼겹살. 기타 등등. 채소도 겁나게 많이 먹는다. 치커리라던가 쌈채소들 다양하게 사서 쌈 싸먹는건 아니고 샐러드로 집어 먹음. 드레싱은 키위+간장+레몬즙 넣어서 만든거 혹은 키위랑 물 섞은거에 버무린거. 삼겹살 먹을때 쌈장과 쌈무는 절대 먹지 않는다. 고깃집 가서 쌈무없이 고기 먹는게 처음에 참 힘들었는데 이젠 괜찮.
버터를 넣은 에그스크램블은 참 맛있는데 천연버터를 넣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살짝 기대! 가공버터를 넣은 '방탄커피'는 정말 끔찍한 맛이었다. 그래서 '생크림'을 넣은 커피를 먹어봤는데 졸라 맛있음. 크림이랑 치즈는 많이 먹으면 무게에 영향이 있다고 하던데 배터지게 먹는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커뮤니티에 자기는 왜 변화가 없지요 하는 사람들은 식단을 한번 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어, 근데 나도 바나나 엄청나게 먹은때(하루)가 있는데 이때 1.5가 확 늘어서 놀래긴 했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즐겁게 하면 좋을 것 같다.
베이컨. 소세지. 소고기. 돼지고기. 삼겹살. 버터. 치즈. 스트링치즈. 크림치즈. 채소 아주 많이. 양파. 새송이버섯. 브로콜리. 매일유업 바이오요거트 무당(겁나시큼함). 달걀. 우유(평범한 부산우유). 이런것들로 돌려가면서 먹는데 그냥 먹을만하다. 질리지도 않고. 괜찮은듯.
이거 먹어도 돼요? 저거 먹어도 돼요? 라고 묻는 사람들의 기저에는 이걸 먹고 다이어트에 실패하면 어쩌지 라고 걱정하는 것 같은데 일단 가공식품인 경우 제품 뒤의 성분표를 보면 되고, 천연식품이면 네이버에 검색해서 해당 식품의 영양성분을 보면 된다. 저탄수에 고지방을 하는 것은 좋은데, 경험상 '저탄수'를 못하면, 이를테면 내가 바나나 왕창 먹었을 때처럼! '저탄수'를 못하면 먹었던 '고지방'이 전부 지방축적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될테니, 탄수화물 엄청나게 먹고 아이코야, 비율! 비율을 맞추자 하고 지방을 꾸역꾸역 먹는 일은 하지 않기를...
다갤에 2011년 올라온 성지글에서도 그렇고, 이번 지방의 누명인가 뭐시긴가에 나온 선생님들도 '지방, 단백질' 비율 따지는 거 의미없고 그냥 지방을 두려워하지 말고 배부르게 먹으라라고 한 것 뿐인데 다들 너무 빡시게 비율을 잰단 말이지...
단백질도 많이 먹으면 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으니 비율 맞추는건 좋은데 애당초 많이 먹어놓고 지방을 더 먹어서 비율 맞추는건 별로 좋은 일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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