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비도 오고 남친을 데리러 가려고 했는데, 민군이 먼저 집에 오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바람맞은 밤. 원래는 김치부침개나 만들어서 먹을까 했지만, 귀찮은 관계로 팔도시장 입구에서 순대를 사왔다. 수영로타리 못가서 팔도시장 입구 건널목 앞에서 내려서 들어가면 떡볶이 집이 두군데가 있다. 시장에 가까운 안쪽집이 더 맛있는 집이라고 하는데, 일단 양념을 떠나서 떡이 매우 딱딱하고 질겨 내 타입이 아니었다. 물론 남친 타입도 아니었음.
그러나 순대는 맛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속는셈치고 1인분 삼천원을 사봤다. 내장은 늘 먹는 간과 염통만. 어디서 염통만 사다가 삶아 먹었으면 좋겠네.
코스트코에서 8캔에 17000원 주고 사 온 하이네캔 한 캔에 순대를 열었다. 오! 순대도 찹쌀 순대라더니 쫀득하니 맛있고 염통이랑 간도 촉촉하고 괜찮다. 떡볶이는 별론데 순대는 또 괜찮네. 간만에 먹는 하이네캔 정말 맛있다.
팔도시장 안에는 골목 골목마다 순대집이 꽤 많은데, 틈나면 골고루 먹어봐야겠다.
어느집이 제일 맛있을지!
그러나 순대는 맛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속는셈치고 1인분 삼천원을 사봤다. 내장은 늘 먹는 간과 염통만. 어디서 염통만 사다가 삶아 먹었으면 좋겠네.
코스트코에서 8캔에 17000원 주고 사 온 하이네캔 한 캔에 순대를 열었다. 오! 순대도 찹쌀 순대라더니 쫀득하니 맛있고 염통이랑 간도 촉촉하고 괜찮다. 떡볶이는 별론데 순대는 또 괜찮네. 간만에 먹는 하이네캔 정말 맛있다.
팔도시장 안에는 골목 골목마다 순대집이 꽤 많은데, 틈나면 골고루 먹어봐야겠다.
어느집이 제일 맛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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