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이었다. 아직까지는 2016년이라고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 년수 헷갈리는 것은 2월 중순까지는 가는 것 같기도 하고. 기가막힌 것은 이번에는 그럼에도 내 나이는 헷갈리지 않는다는 거다. 삼삼한 33이 되어서 그런가보다.
불금. 11시가 넘어 퇴근하는 길에 KNN 앞에서 민군을 만났다. 불금에 그대로 집에 갈 수는 없다고, 치킨을 먹고 싶은 기분이라고 했다. 오. 그래. 치킨엔 맥주지. 이미 식단조절 따위는 물건너감.
"오늘 노실래요"
야근하는 하대표님을 소환한다. 수영으로 이사오고 나서 수영주민인 대표님이랑 루시아님이랑 부쩍 자주 만나게 됐다. + 게임출시를 부쩍 자주 쪼이게 됨 ㅋㅋㅋ 매직큐브에 가서 하대표님 업무 마무리 기다렸다가 다같이 수영으로 출발했다.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빨간병아리에서 간만에 빨간날개를 먹었는데 예전같지 않더라. 10년전에 서면에서 먹었던 그 맛이 아님.
아무튼 허한 속을 달래서 2차 장소로 이동을 했는데, 거기가 바로 '술애꼬치다'. 혼술하러 왔다가 꽂혀서 어쩐지 자주 가고 있는데, 안주가 푸짐하고 술이 맛있다. 인원이 네명이다보니 13개짜리 45,000원 세트를 시켰는데 놀랍게도 소가 있었다. 오! 소!!
소! 돼지꼬지에 해물에 소가 있다. 13개 세트는 해물을 볶아서 주는데, 오! 볶은건 볶은것대로 맛있다. 볶은거 숯불에 한번 더 구워먹으면 꿀맛.
당당히 숯불위에 올라간 소의 자태를 보라! 소가 있다보니 홀그레인머스타드도 같이 나왔는데, 오! 소 진짜 맛있다. 다음엔 기필코 술애스테이크를 주문해보아야겠다. 넘나 맛있는 것!!!
불금. 11시가 넘어 퇴근하는 길에 KNN 앞에서 민군을 만났다. 불금에 그대로 집에 갈 수는 없다고, 치킨을 먹고 싶은 기분이라고 했다. 오. 그래. 치킨엔 맥주지. 이미 식단조절 따위는 물건너감.
"오늘 노실래요"
야근하는 하대표님을 소환한다. 수영으로 이사오고 나서 수영주민인 대표님이랑 루시아님이랑 부쩍 자주 만나게 됐다. + 게임출시를 부쩍 자주 쪼이게 됨 ㅋㅋㅋ 매직큐브에 가서 하대표님 업무 마무리 기다렸다가 다같이 수영으로 출발했다.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빨간병아리에서 간만에 빨간날개를 먹었는데 예전같지 않더라. 10년전에 서면에서 먹었던 그 맛이 아님.
아무튼 허한 속을 달래서 2차 장소로 이동을 했는데, 거기가 바로 '술애꼬치다'. 혼술하러 왔다가 꽂혀서 어쩐지 자주 가고 있는데, 안주가 푸짐하고 술이 맛있다. 인원이 네명이다보니 13개짜리 45,000원 세트를 시켰는데 놀랍게도 소가 있었다. 오! 소!!
소! 돼지꼬지에 해물에 소가 있다. 13개 세트는 해물을 볶아서 주는데, 오! 볶은건 볶은것대로 맛있다. 볶은거 숯불에 한번 더 구워먹으면 꿀맛.
당당히 숯불위에 올라간 소의 자태를 보라! 소가 있다보니 홀그레인머스타드도 같이 나왔는데, 오! 소 진짜 맛있다. 다음엔 기필코 술애스테이크를 주문해보아야겠다. 넘나 맛있는 것!!!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