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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제트블랙 구입

지난 1월 17일. 평소 알고 지내던 분의 판매점에 가서 아이폰7을 개통하고 왔습니다. 실행력 하나는 오지게 좋은 관계로, 상담받고 일사천리로 개통까지!!! 어차피 아이폰은 지원금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어디 가서 개통하나 다 똑같습니다. 지난 아이폰6의 할부도 끝났고, 민군이 아이폰7 노래를 부르길래 개통하러 가긴 갔습니다만.

재송동에 있는 쏭군님 매장에 가서 개통하는데, 의무 부가서비스 같은거도 다 빼주시고 케이스랑 물품도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액보도 붙여주시고~ 여러모로 신경 써 주셨습니다. 제트블랙, 개인적으로 유광인데다 손자국도 많이 남고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민군이 굳이 그게 좋다고해서.. 흠 -ㅅ-;;


LC U+ 통신사가 할부원금이 그나마 제일 낮아서 LG U+로 개통했습니다. 아이폰7 제품이랑 케이스. 아이폰6+ 범퍼케이스도 덤으로 받고 라이트닝 충전 케이블도 받고 아이링도 받았어요.


매끈한 자태를 뽐내는 아이폰7. 그러나 손만 닿으면 지문이 묻는 어마무시한 아이.


아이폰7은 이어폰 구멍이 없어진대신, 라이트닝에 이어폰을 꼽을 수 있는 젠더를 제공합니다. 난 또 다이렉트로 라이트닝으로 꼽는 건 줄 알았는데 저런 구조란 말인가.


제가 이어폰을 안까봐서 모르겠는데, 저 젠더는 다른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시 쓰라고 넣어주는거고, 번들 이어폰은 라이트닝으로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안까봤으니까요. 궁금하신 분은 다른 사람의 리뷰를 찾아보시길 바래요.



지문이 묻을까 무시무시한 아이폰7. 딱봐도 달라진 것은 일단 홈버튼 터치가 달라졌습니다. 세가지 감도중에서 선택해서 고를 수가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1번이 제일 편함.


쏭님이 덤으로 주신 카드수납범퍼케이스. 매우 튼튼하고 좋습니다. 색상도 실사용자인 민군에게 맞춰 남자가 들고다녀도 무난한 색상으로 주셨어요. 감사감사!!!

이날 아이폰6+ 수리 및 판매에 대한 상담을 받고 다음날 초기화 한 6+를 판매부탁드리고 왔습니다. 대충 25만원 정도 나올 것 같아요. 액정 유리가 아주 산산조각 났거든요.
출시한지 좀 되었고 유리가 산산조각이 나도 중고가가 이런걸 보면 역시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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