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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우스터디 - VRIB 모임 6회차

21일. 성우스터디 모임이 벌써 6회차가 되었다. 이번 스터디에는 모두 네 명이 참여했다. 한 명은 지난번에 이런 저런 일이 겹쳐 한동안 스터디에 나올 수 없다고 하였고, 한 명은 외조모상으로 올 수 없었다. 한 명은 일이 많아 1월 둘째주까지는 나오지 못한다고 하였다. 시간이 지나면 아마도 고정멤버는 여섯명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청자미디어센터 3층 녹음실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오늘은 부스 안의 TV를 켜고 프롬프트처럼 대본을 띄워서 했다. 멤버마다 쉬어가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체크한 대본을 보고 연기한 분도 있었고, 띄워놓은 프롬프트를 보고 하는 분도 있었다.


아무래도 모두가 사용하는 녹음실이다보니 프로그램의 설정이 쓸 때마다 달라져 있는데, 이 때는 스크롤이 되지 않게 되어 있었다. 너무나 불편한것!!! 배리어프리 교육 때 도움을 주셨던 광현쌤에게 카톡으로 도움을 요청하니, 녹음실로 달려 오셨다. 오왕!!!

금요일에 있을 '마을미디어' 행사인가 그것 때문에 와 계신 것 같았다.


옵션에서 편집 윈도우 스크롤 옵션의 화면 스크롤을 선택하면 같이 움직이다. 굳굳굳!!!
더불어 기존 콘솔이 고장나서 인풋 사운드 크기를 어떻게 조절하느냐고 여쭤봤는데, 그쪽은 매우 멀쩡한 상태로 그냥 쓰면 된다는 답도 들었다. 까먹지 않으려고 사진을 찍어 놓았다. 녹음을 하고 편집을 거듭하면 프로툴 사용법이 좀 숙달이 되려나...

스터디 마치기 전 기념사진 촬영!!

스터디에 개인사정으로 빠지게 될 경우, 누군가는 <녹음>을 빠질 수도 있고 누군가는 <피드백>을 빠질 수도 있고, 누군가는 <연습>을 빠질 수도 있다. 그런 경우에도 꾸준히 참가한 사람에게 불이익이 발생하면 안 되므로 스터디는 회차 계획에 맞추어서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녹음>회차에 빠지더라도 재녹음을 하지 않고, <피드백>회차를 빠지더라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지 않기로 했다. 되도록 스터디에 꼭 참여할 수 있도록!

7회차는 녹음실에서 진행을 하고,
1월 8회차는 피드백 모임, 그 이후 9, 10회차는 2014년 대본으로 연습을 하고,
11회차는 녹음, 12회차는 피드백, 13회차는 재녹음, 14회차는 피드백.
2월 15일 목요일이 민족대명절 설날이기 때문에 스터디를 쉬어갈 예정이다.
어차피 공휴일은 시청자미디어센터도 쉬기 때문에 대관이 안 된다.
3월부터는 영화 '미라클벨리에'의 대본을 받아서 연습을 해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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