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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버킷리스트


2018년이 일주일 뒤로 다가왔다. 결국 2017년은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면서 게임을 하나도 출시하지 못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2018년은 그런 면에서 좀 더 계획적으로 보내기 위해서 21일에 사전 계획을 세웠다.


ㅁ 쿰쿤의 진로
사람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1) 해커의 꿈을 포기
나는 사실 해커가 되고 싶었다. 공대에 진학한 김에 리버싱 공부를 해서 해커가 되보고 싶었는데, 그러려면 '게임기획자'와 '게임개발'을 포기하고 공부에만 전념을 해야한다. 게임쪽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것과는 계열이 아예 다르며 소질이 있을지 없을지는 해봐야 아는 문제고 민민의 전문 분야와는 다르기 때문에 배울 곳도 마땅치 않다. 그래서 해커가 되고 싶다는 꿈은 포기하기로 했다.

(2) 유튜버 구로탕
나는 말하는 것에 재능이 있다. 어려서부터 말하는 것은 잘했다. 방송도 인기가 있었고 피드백도 받았기에 개선을 해서 잘 운영하면 분명 어느정도는 끌어올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2018년엔 내가 대학 진학을 해 버렸고 (과목 7개) 개발을 겸하면서 해야하는 일들을 그대로 하는데 유튜브까지 신경 쓸 시간은 전혀 없었다. 이미 해왔던 것이고 그래서 버리기는 아까운 일이다. 관련 업을 하고 있는 지인에게 피드백도 받아서 제대로 운영을 해 보기 위해 캐릭터 커미션도 넣어보려고 했지만, <선택>과 <집중>을 위해서 더는 유튜버 구로탕에 미련을 가지지 않기로 했다.

(3) 프로그래머 & 게임기획자
지금 상태에서 그래픽 실력을 퀄업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컴퓨터과에 진학했기 때문에 민민에게 따로 C와 수학 과외를 받고 영어공부를 하면서 4년 뒤 졸업할 때는 지금의 민민만큼은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해보기로 했다. 본업은 게임기획자고 프로그래밍도 <제대로> 할 줄 아는 기획자.



ㅁ 건강 관련

(1) 라면 적게 먹기 - 月 2회. 1人 1개/회당
(2) 치킨 or 피자 적게 먹기 - 月 2회
(3) 술 적게 먹기 - 月 2회. 1人 Max 2병/회당
(4) 야식 안 먹기 - 밤 10시 이후 금식
(5) 매일(월~금) 30분씩 운동하기



2018년 쿰쿤이 고정적으로 해야할 일 (필수)

(1) 게임기획 & 게임개발
- 기본 업무

(2) 학교 다니기
-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 교과목 7개. 3월부터.
-> 1월. 갑작스런 조울증과 공황장애로 진학은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3) 영어공부, 수학공부, C언어 공부
- 각 1시간씩 꾸준히

(4) TRPG 플레이
- 매주 토요일. 이동시간 포함 약 7시간 가량 소모
-> 심경적인 이유로 정기 플레이가 힘들 것 같아 빠지기로 했다.

(5) 성우스터디
- 매주 목요일. 스터디 세시간. 후처리 세시간. 사전준비 두시간.
-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약 8시간 소모됨
-> 1월. 갑작스런 조울증과 공황장애로 잠시 쉬기로 했다.

(6) 블로그 운영
- 블로그 밀리지 않도록 그날의 포스팅은 그날 한다.
- 사정이 있어 밀리더라도 사건 발생일 일주일 이내에 마칠 것.

(7) 기타 집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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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메리데브의 목표

(1) 회사가 된다.
- 2018년 1월부터 개인사업자 등록
-> 없어도 개인 개발자도 테스트베드 대여가 가능하다고 하여 1년 더 미루기로 했다.

(2) 게임을 3개 이상 출시한다.
- 출시 일정표에 따라서 게임 출시

(3) 돈을 번다. 2018년의 목표는 연 수입 1,800만원

(4) 우리의 팬을 만든다.
- 개발만화를 꾸준히 연재한다. 격주 연재.
- 개발과정을 그룹에 꾸준히 올려서 우리의 팬을 만든다.

(5) 지스타에 출품한다.
-> 사업자가 아니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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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개발 및 출시일정

2018년 1월-2월 - 운세뽑기
2018년 3월-7월 - My Little Family (노트몬)
2018년 8월-12월 - 워프 미로찾기

- 장기 프로젝트로 '오즈의 마법사의 제자' 시나리오.
- 배리어프리 프로젝트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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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경책 구입

수요일 교리를 마치고도 봉사자님께 질문을 드렸었지만, 천주교는 개신교와는 성경이 다르다. 사실 나는 9월 말에 프리마켓에서 중고로 구입한 '개신교 성경책'이 있다. 그때만해도 내가 몇주 뒤에 성당에 다니게 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으니까, 교양서 읽듯이 읽어보려고 샀었다. 하지만 '우리말 성경'이라고 해놓고서 번역이 엉망진창이라 이해하려고 노력하다가 포기했다. 제대로 보지 못하고 구석에 처박힌 개신교 성경은 뒤로하고, 천주교 성경이 필요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신자의 가정에 비치해야할 물건에는, 성경책, 가톨릭기도서, 성가집, 십자고상, 성모상, 묵주 가 있다고 했다. 사실 교재 공부를 할 때도 성경이 필요해서 성경책을 하나 구입하려고는 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달랑 대,중,소에 1단, 2단 이렇게 쓰여져 있는데 무슨 소린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지퍼가 있고 없고만 알아들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곁에 두고 자주 읽을 책이니 직접 보고 결정하기로 마음 먹었다. 천주교 수영성당으로 향했다. 2단으로 된 성경책을 사가지고 왔다. 재미있게도 이 성경책은 모든 곳에서 판매가가 29,000원이다.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신기한 일이다. 세로 22cm, 가로는 15.5cm 정도 된다. 2단이지만 폰트가 깔끔하고 읽기 편하게 되어 있다. 굵기도 적당해서 수시로 펴고 읽기에 좋았다. 개신교 성경처럼 화려하지도 장식이 있지도 않지만, 표지는 감촉이 좋고 책장 넘김도 좋고 책갈피 줄도 두 줄이나 있다. 크기도 딱 적당하다. 매우 마음에 든다. 이렇게 나의 첫 신앙물품은 당연하게도 성경책이 됐다. 교회 공용으로 사용하는 성경이 있다니. 이것도 천주교라서 가능한 걸까. 내가 구입한 책은 2017년 5월 1일에 재판된 책이다. 이제 공부 준비는 충분한 것 같다. 책상 위 나와 가장 가까운 위치의 책꽂이에 성경책과 교재를 꼽아 두었다. 언제라도 꺼내서 볼 수 있도록. 사실 성경책은 그날의 독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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