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IB 4회차 모임! 오늘의 스터디 참여 멤버는 7명! 한 명이 날짜를 잘못 알고 있어서 참여를 못했다. 오늘은 예정대로 녹음실을 대여해서 녹음실에서 지난주 연습했던 'KBS성우공채2015년' 예문을 녹음했다. 예문의 대본은 총 5개인데, 끊지 않고 한 명이 들어가서 그대로 쭉 녹음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했다. 이러나 저러나 잘라야하니까.
남는 것은 사진이라고 녹음실 부스 안에 들어가 있을 때 모두 사진을 찍어 드렸다. 내 사진은 콘솔을 같이 맡아 준 멤버가 찍어줬다.
콘솔이 고장이 나서 녹음실 사용교육을 받았을 때랑 조금 달라졌다. 그래서 직원이 와서 바뀐 기계의 사용법을 알려주고 갔다. 마이크1,2번을 트랙에서 설정하는 것을 처음 알았다. 직원이 녹음실 교육에서 배우는 건데... 라고 했는데 난 솔까 처음 알았다. 같이 교육을 받았던 멤버도 처음 들었다고 했다.
교육을 받을 때는 마이크 1번의 위치였던 곳에 마이크 2번이 있었다. 1번 마이크 위치가 너무 구석에 있어서 바깥이랑 소통이 불가하므로 2번 마이크로 녹음을 진행했다.
마우스 커서가 요상하게 바뀌어 있었는데, '프로툴 사용법'을 교육하셨던 광현쌤에게 연락해서 추가로 사용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오늘의 녹음이 끝나고 다같이 단체 사진을 찍었다. 사진은 녹음실 부스 안에서!
일곱명의 멤버의 목소리가 모두 녹음되었다!!
오후 다섯시, 스터디가 종료되고, 멤버들과 헤어져 같은 층의 편집실로 들어갔다. 집에 가서 해도 되긴 하는데, 프로툴 공부도 하고 집중도 할 겸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 두었었다.
편집실 5번. 아이맥이 있다. 앞전 사용자는 이전에 배리어프리 영화제에서 함께 호흡했던 쌤이셨다. 수다를 좀 떨고 감말랭이를 얻어 먹고 교대를 했다.
그리고 편집을 하려고 프로툴을 켰는데!!! 이런 것이 땅!!!! 이게 무언가!!!
뭔지 몰라서 30여분을 삽질을 하고, 마침내 1층 안내데스크에서 해결책을 얻었다.
그렇다. 이 USB를 꼽아야 프로툴 라이센스가 인식이 되어서 프로그램이 실행된다고 한다.
지난번 프로툴 교육 이후, 사실상 프로툴을 만지는 건 처음이라서 엄청나게 헤맸다. 편집실 사용시간을 세 시간을 예약했는데, 세시간 꽉 채워서 끝났다. 만만하게 보고 두시간 예약했으면 정말 큰일날 뻔 했다.
편집 작업을 하다가 자른 클립을 이어 붙이는 단축키를 광현쌤에게 새로 배웠다.
[알트+쉬프트+3] 선택한 모든 클립을 하나로 붙여준다. 유용하게 써 먹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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