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2017 부산 게임인의 밤 행사에 다녀왔다. 사전에 참가신청을 받고 진행을 했는데, 참가신청 메일만 받아놓고 이렇다 할 공지가 없었다. 참석 가능 여부(200명 제한이라고 해놓고 이건 그냥 신청만 하면 올 수 있었는가 보다)도 미리 알려주지 않아서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서 확인을 해야했고, 장소도 공지가 되지 않아서 알음알음 물어서 찾아갔다. 뭐 작년이랑 같은 곳에서 행사를 했기 때문에 다들 알아서 온 것 같았다. 연말 불금은 다들 바쁠까봐 목요일에 진행을 한걸까.
장소는 어찌 알아서 갔는데, 공지글에는 오후 여섯시부터라고 되어 있더니 막상 7시부터 시작이라고 해서 행사장 앞에서 만난 김교수님과 함께 가까운 할리스커피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때웠다. 중국시장 이야기, 인디씬 이야기, 유니티 이야기, 개발 언어 이야기 등등 한시간 안에 참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래도 유익했다. 솔직히 말해서 행사보다 더 유익했던 것 같기도 하다.
트리노드가 상을 받았고, 빅잼도 상을 받았다. 뭐 이런 저런 소소한 행사가 있었는데 밥은 맛없었고 행사는 하필 스피커 옆에 앉아서 매우 시끄러웠다. 간만에 업계분들 만났는데 두시간동안 행사만 진행해서 정작 제대로 이야기는 못 나눈 것 같다. 모처럼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주었으면 시끄러운 행사는 한시간 정도만 하고 남은 시간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공식 행사가 종료된 9시 이후에도 10시까지 자리를 빌려놓았다고 했지만 거의 대부분이 일어났다. 나도 적당히 나옴.
장소는 어찌 알아서 갔는데, 공지글에는 오후 여섯시부터라고 되어 있더니 막상 7시부터 시작이라고 해서 행사장 앞에서 만난 김교수님과 함께 가까운 할리스커피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때웠다. 중국시장 이야기, 인디씬 이야기, 유니티 이야기, 개발 언어 이야기 등등 한시간 안에 참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래도 유익했다. 솔직히 말해서 행사보다 더 유익했던 것 같기도 하다.
트리노드가 상을 받았고, 빅잼도 상을 받았다. 뭐 이런 저런 소소한 행사가 있었는데 밥은 맛없었고 행사는 하필 스피커 옆에 앉아서 매우 시끄러웠다. 간만에 업계분들 만났는데 두시간동안 행사만 진행해서 정작 제대로 이야기는 못 나눈 것 같다. 모처럼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주었으면 시끄러운 행사는 한시간 정도만 하고 남은 시간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공식 행사가 종료된 9시 이후에도 10시까지 자리를 빌려놓았다고 했지만 거의 대부분이 일어났다. 나도 적당히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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