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타로카드 배우기'라는 책을 구입하면 그 안에 들어있는 메이저 아르카나 22장의 카드.
오키몬도 작가가 카드의 작화를 맡았는데, 당시에는 일본 특유의 그림체만 눈여겨 보았었다.
지금 와서 다시 들여다보면 상징이 빠진 카드도 있고 다른 덱과 다르게 해석된 부분도 있다.
카드의 크기는 손바닥에 다 들어오지 않는 큼직한 크기로 손이 작은 사람은 셔플하는데 어려움을 겪을듯.
힘 카드가 8번, 정의 카드가 11번에 위치하고 있다.
색채는 매력적이지만 책만 보고 카드를 실제로 셔플한 적은 별로 없다.
손에 잘 맞지 않는 것도 있고, 개인 취향에 맞지 않아서도 있고...
일단은 책이랑 세트메뉴니까 가지고는 있지만, 카드만 그냥 누굴 줘도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럴 일은 없겠지만, 누군가에게 타로를 가르칠 때 써도 될 것 같기는 한데...
배우는 입장에서도 자기 맘에 드는 카드를 써야 더 공부할 때 애착이 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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