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는 무척 긴 것 같은데 일주일, 한 달 단위로 끊어서 생각하면 시간이 무척 빠르게 지나간다. 개발도 계속 하고는 있지만 아직 까지는 개발 만으로는 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외주를 받는다. 이 업계에 들어오기 전의 본업이었던 작업을 맡기도 하고, 이 업계와 관련된 외주를 받기도 한다. 요즘에도 외주를 하고 있다.
개발자가 약 2달간 LCHF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프로젝트 LCHF를 만들고 있다. 그 이후로는 개인 사정으로 계속하지 못하고 있는데, 어찌 되었든 탄수화물과 당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식사를 하고 있다. 고의로 지방을 채워 넣는 식사는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 식단을 한 이후로 위가 줄어들어서 인지 폭식을 하는 일은 많이 줄었다. 몸무게가 딱히 획기적으로 줄어들지는 않지만 더 늘어나지도 않고 현상 유지를 하고 있다.
LCHF프로젝트는 사실 이렇게 까지 개발 기간을 오래 잡아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개발자 멘탈이 종잇조각인 관계로 중간 중간 여러가지 사건들을 거쳐 지금까지 하고 있다. 올해 초의 계획은 총 3개의 게임을 출시하는 것인데 여러모로 망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왕 하고 있는 일이고 제대로 마무리를 짓고 싶기 때문에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있다. 유용하면서 재미있는 그런 결과물이 나와주면 좋겠다. 이제 8월 초니까 열심히 해서 이달 말에는 마무리를 짓고 싶다.
기획자이지만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고 있다. 일단은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것부터 도전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꽤 재미있다. 소질이 있는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흥미는 있어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관련 학과에 입학을 할 예정이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보다는 스스로 더 잘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우리를 지켜봐 주는 팬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만일 있다면 항상 감사한다. 어딘가에 있을 우리의 팬! 우리는 당신을 기쁘게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하고 있다. 물론 메리데브의 첫번째는 우리가 즐거운 게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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