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2
전포 카페거리 파스타 맛집 로꼬스바또스에 다녀왔다. 사실 남포동에서 세시 반 연극을 보고 나서 그 근처 중앙동의 파스타 맛집을 찾고 있었다. 오랜만에 파스타를 먹고 싶었는데, 지난번에 다녀온 남포동의 '한끼 맛있다'는 생각보다 좀 그저 그랬다. 그래서 좀 더 맛있는 파스타 집을 검색해 보았으나 남포동에는 없었고, 중앙동이 나오더라. 어차피 스쿠터를 타고 가기도 했으니 중앙동 근처의 파스타 집 네 군데에 가 보았는데 세 곳은 휴일이었고 한 곳은 폐점했더라. 그래서 결국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전포 카페거리의 '로꼬스바또스'에 또 갔다. 실망시키지 않는 맛과 퀄리티의 가게다.
전포 카페거리 파스타 맛집 '로꼬스바또스'는 골목에서 눈에 띄는 붉은색 외관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좀 더 내려가면 새로 생긴 가게인 '산토리'도 있다. 다음엔 거기 파스타도 한 번 도전해봐야지!! 일단은 맛이 검증된 집에 가기로 한다.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가게 앞 담벼락의 벽화와 장식. 그리고 작은 의자들. 배너 옆의 작은 간판에 쓰여 있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이 말은 사실이다. 우리가 처음 이 가게를 왔던 것은 전포 카페거리에 어떤 가게가 있는지 지나가다가 눈에 띄어서 우연히 간 거였고, 그 이후부터는 파스타가 맛있어서 한 번 더 가볼까 싶어서 갔었다. 심지어 마산에서 오는 지인과의 약속도 일부러 이 가게로 잡았을 정도다. 그만큼 파스타가 맛있다. 남포동과 중앙동에서 파스타 맛집을 찾지 못해서 그럼 다른데 갈까 라고 했을때 '파스타'와 동시에 가장 먼저 떠올랐던 가게가 바로 이 '로꼬스바또스'다. 실망시키지 않는 맛.
가게는 오늘도 매우 세련된 인테리어로 우리를 맞아준다.
사장님이 ET와 조던, 음악 덕후인 것 같다. 사장님이 바뀌신 줄 알았는데, 주방 직원이 바뀐 거더라. 남자 사장님은 여전히 계심.
벽을 가득 채운 장식들. 통기타. LP판. 한정판으로 보이는 조던 운동화들. 인테리어에 사장님 취향이 잔뜩 묻어 있다.
테이블은 대리석 느낌이 나는 테이블로 기본 4인석으로 6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다. 사실 가게 자체가 넓지 않기 때문에 테이블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무리하게 끼워서 테이블 수를 늘리지 않았다. 타이밍 안 좋으면 좀 기다려야 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끼이지 않고 여유롭고 분위기 있게 식사가 가능하다.
로꼬스바또스만의 포인트! 빌지를 아기 조던에 끼워서 준다. 꼭 한짝씩. 이건 처음 이 가게에 왔을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
나는 늘 먹는 빠나티코 크림 파스타, 민민은 게뜨 로제파스타. 그리고 한우 안심 샐러드를 주문하고, 사이다 하나, 클라우드 한 병을 주문했다.
술과 음료가 먼저 나왔고 이어서 한우 안심 샐러드가 나왔다. 와인으로 만든 드레싱이 맛있었다. 고기도 너무 맛있었고!
드레싱이 강하지 않아서 채소 본연의 맛과 식감에 와인향만 곁들여 진게 좋았다. 와인소스일 것 같은 소스로 구워진 안심 샐러드와 버섯도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기본 샐러드보다 고기를 같이 맛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파스타 먹는데 잘 어울려서 꽤 좋았다.
드디어 나온 내 파스타와 민민의 게뜨 파스타. 게뜨파스타의 바게뜨를 뜯어서 내 크림소스를 찍어 먹으니 맛있더라. 빠나띠코 크림 파스타는 닭고기가 같이 나와서 든든하니 맛있다. 은근한 카레향도 좋다.
닭고기도 너무나 부드럽고 맛있는 것! 닭고기를 썰어 먹기 위해서 나이프가 같이 나오는데, 민민의 게뜨 로제 파스타의 바게뜨를 나이프로 썰어서 빠나띠코 크림 소스에 찍어 닭고기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민민이 주문한 게뜨 로제 파스타도 크림과 토마토 소스가 훌륭한 비율로 섞여서 정말 맛있었다. 어설프지 않고 비율이 좋은 이 파스타 소스의 맛을 보라!
진짜 언제와도 실망을 시키지 않는 맛이라서 너무 좋다. 그렇다고 가격이 비싸지도 않고. 너무 좋음. 분위기 있고, 가격 좋고, 맛도 항상 훌륭하고. 간만에 파스타 먹고 싶었던 한을 풀었다. 다음에 또 가야지.
전포 카페거리 파스타 맛집 로꼬스바또스에 다녀왔다. 사실 남포동에서 세시 반 연극을 보고 나서 그 근처 중앙동의 파스타 맛집을 찾고 있었다. 오랜만에 파스타를 먹고 싶었는데, 지난번에 다녀온 남포동의 '한끼 맛있다'는 생각보다 좀 그저 그랬다. 그래서 좀 더 맛있는 파스타 집을 검색해 보았으나 남포동에는 없었고, 중앙동이 나오더라. 어차피 스쿠터를 타고 가기도 했으니 중앙동 근처의 파스타 집 네 군데에 가 보았는데 세 곳은 휴일이었고 한 곳은 폐점했더라. 그래서 결국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전포 카페거리의 '로꼬스바또스'에 또 갔다. 실망시키지 않는 맛과 퀄리티의 가게다.
전포 카페거리 파스타 맛집 '로꼬스바또스'는 골목에서 눈에 띄는 붉은색 외관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좀 더 내려가면 새로 생긴 가게인 '산토리'도 있다. 다음엔 거기 파스타도 한 번 도전해봐야지!! 일단은 맛이 검증된 집에 가기로 한다.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가게 앞 담벼락의 벽화와 장식. 그리고 작은 의자들. 배너 옆의 작은 간판에 쓰여 있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한번은 지나가다 오지요.두번은 잊지 못해 오지요.세번은 파스타! 하면 로꼬스바또스로 오지요.
이 말은 사실이다. 우리가 처음 이 가게를 왔던 것은 전포 카페거리에 어떤 가게가 있는지 지나가다가 눈에 띄어서 우연히 간 거였고, 그 이후부터는 파스타가 맛있어서 한 번 더 가볼까 싶어서 갔었다. 심지어 마산에서 오는 지인과의 약속도 일부러 이 가게로 잡았을 정도다. 그만큼 파스타가 맛있다. 남포동과 중앙동에서 파스타 맛집을 찾지 못해서 그럼 다른데 갈까 라고 했을때 '파스타'와 동시에 가장 먼저 떠올랐던 가게가 바로 이 '로꼬스바또스'다. 실망시키지 않는 맛.
가게는 오늘도 매우 세련된 인테리어로 우리를 맞아준다.
사장님이 ET와 조던, 음악 덕후인 것 같다. 사장님이 바뀌신 줄 알았는데, 주방 직원이 바뀐 거더라. 남자 사장님은 여전히 계심.
벽을 가득 채운 장식들. 통기타. LP판. 한정판으로 보이는 조던 운동화들. 인테리어에 사장님 취향이 잔뜩 묻어 있다.
테이블은 대리석 느낌이 나는 테이블로 기본 4인석으로 6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다. 사실 가게 자체가 넓지 않기 때문에 테이블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무리하게 끼워서 테이블 수를 늘리지 않았다. 타이밍 안 좋으면 좀 기다려야 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끼이지 않고 여유롭고 분위기 있게 식사가 가능하다.
로꼬스바또스만의 포인트! 빌지를 아기 조던에 끼워서 준다. 꼭 한짝씩. 이건 처음 이 가게에 왔을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
나는 늘 먹는 빠나티코 크림 파스타, 민민은 게뜨 로제파스타. 그리고 한우 안심 샐러드를 주문하고, 사이다 하나, 클라우드 한 병을 주문했다.
술과 음료가 먼저 나왔고 이어서 한우 안심 샐러드가 나왔다. 와인으로 만든 드레싱이 맛있었다. 고기도 너무 맛있었고!
드레싱이 강하지 않아서 채소 본연의 맛과 식감에 와인향만 곁들여 진게 좋았다. 와인소스일 것 같은 소스로 구워진 안심 샐러드와 버섯도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기본 샐러드보다 고기를 같이 맛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파스타 먹는데 잘 어울려서 꽤 좋았다.
드디어 나온 내 파스타와 민민의 게뜨 파스타. 게뜨파스타의 바게뜨를 뜯어서 내 크림소스를 찍어 먹으니 맛있더라. 빠나띠코 크림 파스타는 닭고기가 같이 나와서 든든하니 맛있다. 은근한 카레향도 좋다.
닭고기도 너무나 부드럽고 맛있는 것! 닭고기를 썰어 먹기 위해서 나이프가 같이 나오는데, 민민의 게뜨 로제 파스타의 바게뜨를 나이프로 썰어서 빠나띠코 크림 소스에 찍어 닭고기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민민이 주문한 게뜨 로제 파스타도 크림과 토마토 소스가 훌륭한 비율로 섞여서 정말 맛있었다. 어설프지 않고 비율이 좋은 이 파스타 소스의 맛을 보라!
진짜 언제와도 실망을 시키지 않는 맛이라서 너무 좋다. 그렇다고 가격이 비싸지도 않고. 너무 좋음. 분위기 있고, 가격 좋고, 맛도 항상 훌륭하고. 간만에 파스타 먹고 싶었던 한을 풀었다. 다음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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