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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찍고 왔다. 내가 담낭염&담석증이라니

이야기는 지난 2017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언젠가부터 밥을 먹으면 명치 오른쪽이 너무너무 아팠다. 밥 먹고 체하는 것은 기본이요, 체하면 저승사자랑 안면 틀 정도로 고통이 심했음. 그러다가 또 괜찮아지곤 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때마다 심하게 아프곤 했는데, 3월에도 먹은 걸 죄다 토하고 기듯이 병원에 가서 내시경을 받았다가 아래와 같은 진단을 받았다.


2017.03 - 명치 오른쪽 통증, 위 뒤틀림으로 내원. 내시경 검사.

홍반성 위염 (만성)
장상피화생 (만성, 다수) - 젊은 나이에 잘 없음
역류성 식도염

: 위암 발병 고위험군으로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 필요함


나는 '멘탈=몸상태'라서 멘탈이 나가면 몸이 확 가는데 이때도 그랬었다.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는 내가 기억이 있는 어린 시절부터 위산 역류(구역질, 되새김질)가 자주 있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다.

시간을 거슬러 2015년 3월로 가자. 당시에 너무나 심한 우측 하복부 통증으로 병원에 간 나는 '맹장' 의심으로 CT를 찍는 단계까지 갔다.

저 부분이 아팠다

그림은 '프로젝트 LCHF'의 '아름이'를 데려왔다. 아무튼 오른쪽 배꼽 조금 아래 오른쪽 아랫배가 아팠다. 그것도 걷는 것도 불가능할 정도로 매우 심하게 아팠다. CT 촬영을 하고 초음파 검사까지 하고 나서 나온 결론은 '임파선이 부었다'였다. 성인이 복부 임파선이 붓는 경우가 흔하지 않은데, 아무튼 임파선이 부었다고 하더라. 목 임파선이 부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임파선 부으면 미친 듯이 아프다. 지옥을 오가는 고통. 그리고 오래감. 이때에도 부어오른 임파선이 가라앉을 때까지 꽤 많은 시일이 걸렸다.

그리고 다시 뒤로 와서 2017년 7월. 얼마 전부터 나는 저 부분이 또 아프기 시작했다. 아프기 시작한 지는 아직 일주일이 되지 않았다. 오묘한 것은 2015년 당시처럼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아픈 게 아니라, 오른쪽으로 허리를 숙이거나 오른쪽 다리를 들거나 하는 경우에만 통증이 왔다. 한번 전적이 있다 보니 그냥 피곤해서 임파선이 부었는가 했다. 좀 쉬면 나아지겠지 했다. 그러나 나흘 정도가 지났음에도 나아지지 않더라. 민민이 옆에서 계속 병원 가 보라고 쪼아서 마지못해 병원을 가 보기로 했다.

8월 3일 목요일. 약속이 있어서 밖에 나갔다가 마마돈에 가서 아부리사케동을 먹은 뒤, 밥 먹은 지 세 시간쯤 지난 시점부터 명치 오른쪽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2017년 3월 때와 같은 곳, 같은 통증이라서 그냥 좀 체했나. 싶었다. 만성 위염이라고 들었으니 요즘 스트레스도 받았겠다 체했나 보다 했다. 그리고 귀가한 다섯시쯤 그날 먹은 것을 전부 토했다. 체한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위생천'을 한 병 마시고 잠을 자면서 푹 쉬었다.

이번엔 이 부분 + 위 사진의 저 부분

체한 것 같을 때는 항상 명치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5cm 가량 되는 위치가 미친 듯이 아프다. 콕콕 찌르는 느낌은 아니고 칼에 맞아본 적은 없지만 칼로 쑤심 당하면 이럴 것 같은 느낌?? 3월에도 그랬고 나는 내가 만성 위염이라는 걸 알아서 그냥 그러려니 했다. 저녁밥을 먹지 않고 다음날이 되니 속이 괜찮아졌다. 오!

그리고 아침을 먹고 명치 오른쪽 통증이 아니라, 우측 하복부 통증 때문에 병원에 내원했다. 아침을 먹고는 괜찮았다. 그냥 소화가 덜 되는 느낌 정도. 세시 가까운 시간에 내원을 했고 지난번 내시경을 했던 보민내과에 갔다.


기가 막힌 타이밍!! 보민 내과는 14일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휴진이었다. 스멀스멀 떠오르는 올해 설날의 공포!!! 목 임파선이 부었는데 병원 가는 거 미루다가 당직 병원 가고 당직 약국 가느라 개 고생했던 기억이 떠오르더라. 일찍 와서 다행이었어.

접수를 하고 진료를 했다. 전에 맹장 옆의 임파선이 부은 적이 있었다고도 말을 하니 여기에선 복부 초음파가 안 된다고 다른 병원에 가 보라고 했다.


그래서 이렇게 진료의뢰서를 받아서 한서병원으로 향했다. 반송동 살 때는 꼼짝없이 봉생병원까지 갔어야 했는데, 이건 참 좋네. 수영동 참 좋아.

배도 고프고 이때가 세 시라서 늦은 점심으로 밀면 한 그릇에 만두를 먹었다. 그리고 한서병원으로 갔다. 그리고 점심 먹은 직후부터 명치 오른쪽에 고통이 시작됐다. 배도 별로 안 부른데 많이 먹어서 그러려니 했다.


진료 의뢰서와 함께 초진 진료카드 작성을 했는데, 접수하시는 분이 나를 [외과]로 보내셨다. 모르고 2층 외과에 갔는데, 다시 [소화기 내과]로 가라고 해서 3층으로 갔음.

의사선생님에게 보민내과에서 했던 말들을 '리슨 앤 리피트'하고 진찰을 받았다. 침대에 눕고 선생님이 내 배를 누르는데 오른쪽 하복부는 거짓말같이 안 아프더라. 서서 오른쪽으로 숙일 때만 아픔. 미스터리. 선생님이 여기저기 마구잡이로 눌러보시다가 내 명치 오른쪽을 눌렀고 진작부터 아팠던 나는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선생님이 CT를 찍어 보자고 하더라. 그런데 내가 직전에 밥을 먹고 오는 바람에 당일 CT 촬영을 할 수가 없어서 그날은 피검사를 하고 엉덩이 주사를 맞고 다음날 오전에 예약을 하고 돌아왔다. 진찰비+검사비+주사비+예약진료비 포함 병원비가 42,600원 나옴.

돌아와서 있다 보니 배 아픈 게 좀 괜찮아져서 야시장 가서 닭꼬치를 두 개 주워 먹고 집에 있다가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에 자진 행차를 해서 먹은 걸 전부 토했다. 토한 내용물을 보니 아침에 먹은 것부터 있더라. 속이 울렁거리고 그랬던 것 아니고, 그냥 명치 오른쪽이 너무 아픈데 경험상 토하고 나면 안 아파서 일부러 토했다.

5일인 오늘. 토요일 9시 30분에 내과로 갔다. 수납을 하고 CT 촬영을 했다. 조영제 주사를 맞는데 팔에 주사를 잘못 맞아서 좀 거슬렸음. 조영제 자체는 잠깐 열이 오르다가 없어져서 괜찮았다. CT 비용은 125,940원 나왔다. CT를 찍고 결과를 기다리다가 11시가 되어 진료실로 들어갔다. 피검사 결과는 전부 정상 수치이고, 아파서 갔던 우측 하복부는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하더라. 그리고 쓸개 이야기를 해주셨다. 담낭염이 있어 쓸개가 부어 있고, 쓸개 안에 돌 같은 것이 보인다고. 우측 하복부가 아픈 것은 '반사통'일 수 있다 그러셨다. 요는 원인 불가. 외과의 선생님하고 상담을 해보라고 하여 2층 외과로 갔다. 그렇다. 어제 내원시 접수 직원의 실수로 잘못 갔던 외과로 결국 간 것이다! 이런!!

아무튼 외과에 갔다. 외과 선생님이 CT를 보더니 담낭염이 있고 쓸개가 부어 있다고 했다. 어제의 피검사 수치는 정상이었는데, 오늘 다시 피검사를 해 보면 수치가 좀 올라갔을 수도 있겠다고 하셨다. 그리고 쓸개 안에 돌 같은 것이 보인다고도 하셨다. "나도 좀 눌러보자."라고 하시고 침대에 눕히고 여기저기 눌러보셨다. 그러고는 본인이 보시기에는 이렇게까지 아픈 것의 원인이 담낭이 아닌 거 같다고, 더 아프고 힘들면 초음파 검사를 해 봐야겠지만 위염 때문인 것 같아 보인다고 하셨다. 우측 하복부가 아픈 것은 CT 상에 변이 보이는데 숙변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하셨음. 희한하군. 1일 1변 이상을 하는 사람인데 요즘 좀 응가가 마른 느낌은 있었지만 변비라 이 말인가 'ㅅ'??? 아무튼 명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돌아왔다. 일단 내과약을 처방을 받아야 할 거 같은데 내과로 다시 가라고 하면 번거로우니 자기가 약을 처방해주겠다고 하셨다.


담낭염 + 담석증 - 증상이 더 심해지고 지속될 경우, 내원하여 초음파 검사 필요
우측 하복부 통증 원인불명


아무튼 그래서 약을 처방을 받아서 병원을 나왔고, 소염진통제와 소화성궤양용제, 진경제, 제산제를 처방받았다.


약국에 가서 약을 받고 죽을 사가지고 와서 1시쯤에 죽을 먹었는데, 먹고서 또 명치 오른쪽이 아프더니만 저녁 9시를 기점으로 좀 괜찮아졌다. 고작 죽 반 그릇 먹고 소화가 더럽게 오래 걸리네.

집에 와서 좀 이래저래 알아보았다.
일단 원인. 와 닿는 것이 콜레스테롤 담석. 그것보다 더 확 와 닿은 것이 이거였다.

경구피임약 복용시 콜레스테롤 담석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짐

나는 경구피임약인 머시론을 거의 4년 가까이 먹고 있다. 정확한 게 아니라서 이미 4년 이상 먹었을 수도 있음. 하... 뭐 안 그래도 요즘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슬 끊을까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저 한 줄을 보니 그만 끊어야겠네. 위험하군. 내가 처음 경구피임약을 먹으려고 알아보았을 때는 저런 부작용은 없었는데 말이지. 몰랐던 경구피임약 부작용에 대해서 알게 됐다.

쓸개를 제거할 경우 지방분해효소가 나오지 않아서 살이 쉽게 찌고,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고 한다. 잦은 설사를 하게 되고, 음식을 먹으면 바로 화장실에 가게 되고, 정말 툭하면 화장실에 가게 된다고 함. 무엇보다 술 해독 능력이 떨어져서 술을 잘 못 먹게 된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나 원래 낯빛 하나 안 바뀌면서 술을 잘 마셨었는데, 언제부턴가 맥주 한 잔만 마셔도 힘들어하고 속이 뒤집어지고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것도 쓸개 때문이었나? 그냥 나이 먹어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일단은 3월에 한 번 그랬고 그 이후로는 지금까지 이렇게까지 명치 오른쪽이 아픈 적이 잘 없었으므로 또 스트레스 때문이 아닐까도 생각은 해 본다. 이제 체한 것 같이 아프면 기록을 좀 해 놔야겠어. 빈도 확인 좀 하게. 일단 바로 수술 날짜 잡고 쓸개 뗄 건 아니고,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그러고보니 최근 오줌에 핏기가 있음. 병원가서 그걸 얘기를 안 했네. 피검사 수치는 정상 범위라고 하긴 하는데..방금전에도 화장실 갔다 오는데 오줌에 핏기가 있음. 붉은색을 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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