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앞둔 목요일 저녁. 민민은 목요일까지 일하고 금요일부터 10월 10일까지 쉰다. 덕분에 목요일 저녁부터 연휴가 시작됐다. 연휴를 앞두고 월급도 일찍 들어왔기 때문에 모처럼 기분내서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센텀시티에 새로 생긴 소고기 무한리필집에 가 보았다.
원래 '강호동백정'이라는 고깃집이었고, 점심 때 점심특선 먹으러 가끔 갔었는데, 어느날 가게가 없어지더니 소고기 무한리필 가게가 생겼다. 무한리필.소고기라서 '무쏘'인가보다.
1인 18,900원. 싸지는 않지만 소고기라는 것을 생각하면 나쁘지도 않은 가격이다.
1인 기준 18,900원에 식사시간은 2시간이다. 2시간이 짧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솔직히 우린 요즘 둘 다 많이 먹지를 않아서 시간은 충분했다. 다만 직원이 부족해서 서비스가 빨리 되지는 않는 편이었는데, 그 점은 점차 개선을 해 나가면 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소고기는 꽃등심, 갈비살, 부채살이 있고 이베리코 흑돼지 꽃목살이라는 부위가 있다.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다른 메뉴들도 있지만 배가 불러서 후식류를 주문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기본찬은 평범하다. 쌈채소. 구이용 버섯. 땡초. 쌈장. 김치. 마늘. 야채겉절이. 양파장. 그리고 기름장. 기본 상차림 외에 추가는 셀프코너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양파장 맛있었고 겉절이도 괜찮았다. 바빠서 그런 것인지 불판이 제대로 닦여서 나오지 않았는데 상황을 보니 옆 테이블도 불판이 잘 닦이지 않은 것 같더라.
너무 바빠서 음식(고기)이 나오기까지 좀 많이 기다려야 했다. 우리 테이블에 왔던 고기가 우리보다 먼저 와서 기다렸던 테이블에게 다시 가기도 하고 그랬다. 뭐, 좀 느리긴 했지만 그날의 우리는 기분도 좋은 상태였고 결과적으로 고기가 맛있어서 괜찮았다. 하지만 옆 테이블 커플은 음식 늦게 나오는 것에 꽤 불만이 많아 보이는 눈치였다. 사실 제한시간이 있는 부페에서 음식 리필이 느리다는 것은 큰 단점이기는 하다.
기본으로는 모든 고기가 한 접시에 나온다. 이후로는 먹고 싶은 부위를 추가해서 리필할 수 있다.
버섯과 함께 구워지고 있는 등심.
접시의 오른쪽 맨 위가 부채살 대신 나온 낙엽살. 낙엽살은 좀 별로였다. 그리고 구워지고 있는게 등심. 그 다음이 이베리코 흑돼지 목살. 그리고 갈비살이다.
낙엽살은 돼지 목살보다 더 퍽퍽해서 솔직히 좀 별로였다. 등심이랑 갈비살은 맛있었고, 이베리코 흑돼지도 여기가 '소고기 무한리필' 집이라는 것을 잊는다면 꽤 맛있었다. 하지만 우린 소고기를 먹으러 온 거고, 삼겹살 기름이 많아서 숯불이 계속 폭발했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리필하지는 않았다.
구워져라 고기고기~
화력이 꽤 좋은 편이다. 고기가 빠르게 잘 익는다. 소고기는 오래 익히면 맛 없으니까 빠르게 적당히 구워서 먹었다. 육즙도 풍부하고 담백하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엄~~~청나게 맛있었느냐 하면, '와! 존맛탱!!'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맛있었다.
갈비살이 원래 참 맛있는 부위인데, 이 집에선 민민도 나도 등심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고기를 정말 두툼하게 썰어줘서 구워먹는 맛이 있는 편이고, 불판도 잘 갈아주고 불이 약하다고 하면 불도 더 넣어주신다. 가게 면적이나 테이블 대비 직원수가 적어서 보는 내가 안쓰러울 정도로 직원분들 혼이 빠지게 바쁜 느낌이었다. 처음에 음식이 조금 늦게 나왔고, 테이블 벨이 고장이 나서 직접 직원을 불러야 했지만, 그래도 친절했고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원래 '강호동백정'이라는 고깃집이었고, 점심 때 점심특선 먹으러 가끔 갔었는데, 어느날 가게가 없어지더니 소고기 무한리필 가게가 생겼다. 무한리필.소고기라서 '무쏘'인가보다.
1인 18,900원. 싸지는 않지만 소고기라는 것을 생각하면 나쁘지도 않은 가격이다.
1인 기준 18,900원에 식사시간은 2시간이다. 2시간이 짧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솔직히 우린 요즘 둘 다 많이 먹지를 않아서 시간은 충분했다. 다만 직원이 부족해서 서비스가 빨리 되지는 않는 편이었는데, 그 점은 점차 개선을 해 나가면 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소고기는 꽃등심, 갈비살, 부채살이 있고 이베리코 흑돼지 꽃목살이라는 부위가 있다.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다른 메뉴들도 있지만 배가 불러서 후식류를 주문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기본찬은 평범하다. 쌈채소. 구이용 버섯. 땡초. 쌈장. 김치. 마늘. 야채겉절이. 양파장. 그리고 기름장. 기본 상차림 외에 추가는 셀프코너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양파장 맛있었고 겉절이도 괜찮았다. 바빠서 그런 것인지 불판이 제대로 닦여서 나오지 않았는데 상황을 보니 옆 테이블도 불판이 잘 닦이지 않은 것 같더라.
너무 바빠서 음식(고기)이 나오기까지 좀 많이 기다려야 했다. 우리 테이블에 왔던 고기가 우리보다 먼저 와서 기다렸던 테이블에게 다시 가기도 하고 그랬다. 뭐, 좀 느리긴 했지만 그날의 우리는 기분도 좋은 상태였고 결과적으로 고기가 맛있어서 괜찮았다. 하지만 옆 테이블 커플은 음식 늦게 나오는 것에 꽤 불만이 많아 보이는 눈치였다. 사실 제한시간이 있는 부페에서 음식 리필이 느리다는 것은 큰 단점이기는 하다.
기본으로는 모든 고기가 한 접시에 나온다. 이후로는 먹고 싶은 부위를 추가해서 리필할 수 있다.
버섯과 함께 구워지고 있는 등심.
접시의 오른쪽 맨 위가 부채살 대신 나온 낙엽살. 낙엽살은 좀 별로였다. 그리고 구워지고 있는게 등심. 그 다음이 이베리코 흑돼지 목살. 그리고 갈비살이다.
낙엽살은 돼지 목살보다 더 퍽퍽해서 솔직히 좀 별로였다. 등심이랑 갈비살은 맛있었고, 이베리코 흑돼지도 여기가 '소고기 무한리필' 집이라는 것을 잊는다면 꽤 맛있었다. 하지만 우린 소고기를 먹으러 온 거고, 삼겹살 기름이 많아서 숯불이 계속 폭발했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리필하지는 않았다.
구워져라 고기고기~
화력이 꽤 좋은 편이다. 고기가 빠르게 잘 익는다. 소고기는 오래 익히면 맛 없으니까 빠르게 적당히 구워서 먹었다. 육즙도 풍부하고 담백하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엄~~~청나게 맛있었느냐 하면, '와! 존맛탱!!'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맛있었다.
갈비살이 원래 참 맛있는 부위인데, 이 집에선 민민도 나도 등심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고기를 정말 두툼하게 썰어줘서 구워먹는 맛이 있는 편이고, 불판도 잘 갈아주고 불이 약하다고 하면 불도 더 넣어주신다. 가게 면적이나 테이블 대비 직원수가 적어서 보는 내가 안쓰러울 정도로 직원분들 혼이 빠지게 바쁜 느낌이었다. 처음에 음식이 조금 늦게 나왔고, 테이블 벨이 고장이 나서 직접 직원을 불러야 했지만, 그래도 친절했고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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