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은 담즙이 딱딱하게 굳어 생기는 것으로 구성 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눌 수 있다. 담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콜레스테롤 담석'은 고지방식사로 콜레스테롤을 과다 섭취하는 사람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색소성 담석은 간 경변이나 유전적 혈액질환 등을 앓고 있을 때 주로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에는 색소성 담석이 대부분이었지만, 80년대 이후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콜레스테롤 담석의 비중이 많이 증가했다.
담석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 위경련, 황달, 발열이다. 담석증에 의한 복통은 우상복부나 명치 부위에서 잘 발생하는데 급체나 위경련 등으로 생각하기 쉽다. 이러한 증상이 5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진찰을 받아야 한다. 담석증 환자의 50%는 아무 증상이 없어 담석이 있는지 모르고 지낼 수도 있다. 무증상 담석은 발견되더라도 예방적 절제를 할 필요는 없다. 다만 담낭의 지름이 3cm가 넘거나 결석이 여러개 존자한다면 무증상이더라도 제거하는 게 좋다. 제거하지 않더라도 담석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담석증 여부는 복부초음파나 담도조영술 등의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담석증 환자는 고지방 식사는 피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등의 지방 성분이 소장에 들어가면 담낭이 수축해 담석으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고,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수분이 많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다만 옥살산이 다량 함유된 시금치나 근대와 칼슘이 많은 두부나 멸치 등의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칼슘과 수산이 결합해 담석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함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담석은 담즙이 흐르는 곳은 어디든지 생길 수 있다. 돌의 성분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칼슘과 콜레스테롤, 담즙을 이루는 빌리루빈 등으로 이뤄져 있다. 담즙의 주요성분인 담즙산은 음식을 섭취해 십이지장에 들어온 지방질을 장이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담석증은 이러한 담낭과 담관에 담즙의 구성 성분들이 돌같이 굳어져서 생기는 것이다. 보통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이 2~4배 정도 높다. 이것은 여성호르몬이 담즙의 분비를 억제하여 담즙이 농축되기 때문이다. 출산을 많이 한 여성, 피임약이나 여성호르몬 처방약을 먹는 여성, 비만한 여성일수록 더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여성들의 심한 다이어트도 담석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담석은 콜레스테롤 성분량에 따라서 색소성 담석과 콜레스테롤 담석으로 분류된다. 색소성 담석은 주로 검은색이나 갈색을 띄면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사나 세균감염, 기생충 감염 때문에 많이 발생하고 동양인에게 흔히 볼 수 있다. 반대로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70% 이상인 콜레스테롤 담석은 고지방 식사를 즐기는 서양인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도 서구화된 식습관이 늘면서 색소성 담석이 줄어들고 콜레스테롤 담석이 늘어나는 추세다. 또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젊은 20~30대 층에서도 콜레스테롤 담석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담석증은 경미한 경우 둔한 통증과 단순 압박감 또는 상복부의 불쾌감,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지만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더 많다. 증상이 심해지면 구역질과 구토를 동반하기도 하고, 소화 장애나 속이 메스꺼울 때도 있다. 열이 나고 춥고 떨리는 오한을 느끼면서 심한 경우 황달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담석증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 상복부의 심한 통증 때문에 병원 응급실을 찾아 복부초음파나 담도조영술 등의 검사를 통해 담석증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담석증은 담석의 구성, 담석의 위치, 크기 등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택해야 한다. 보통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으로 나누는데 약물요법의 경우 담즙산 제제를 이용해서 담석을 녹이는 방법으로 안전하고 간편한 방법이지만 성공률이 낮다. 약물치료는 담석의 크기가 작고 담석 성분이 콜레스테롤 담석인 경우에 한해서만 적용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만약 위경련과 같은 발작이나 통증이 자주 생기고 약물치료가 힘든 경우에는 담석제거 수술을 시행한다. 과거에는 상복부를 15cm정도 개복하여 수술을 시행했다. 이런 담석제거 수술은 흉터가 크고, 회복시간도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에는 대부분 복강경을 이용한 담석제거술을 시행하고 있다. 복강경 수술은 복벽을 최소 절개한 후 가느다란 복강경을 삽입하고 또 다른 작은 구멍으로 가느다란 관을 삽입해 이곳을 통해 수술기구를 넣어 복강 내 장기들의 이상 유무 확인과 즉시 수술을 병행하는 수술이다. 배꼽주변으로 1∼2cm 정도의 작은 흉터만 남기 때문에 통증도 적고 회복시간이 빨라 환자들의 부담이 적다.
담석은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질의 서구화된 식생활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평소 육고기를 즐기거나 비만인 경우,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40대 이상은 지방 섭취를 줄이고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병원 정기검진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무리한 다이어트보다는 규칙적인 운동습관으로 적정체중의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도록 한다.
◆ 담석증 예방 6계명
1.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가진다.
2. 음식의 종류를 가리지 말고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가진다.
3.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이고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4. 음식을 조리할 시 기름을 적게 사용한다.
5. 콜레스테롤이나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을 피한다.
6. 음식은 짜게 먹지 않는다.
담석을 예방하려면 기름진 음식과 고열량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폭음, 폭식은 안 된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예컨대 계란노른자, 새우, 오징어, 조개, 생선껍질, 쇠고기나 돼지고기 기름, 닭껍질, 치즈, 버터 같은 음식은 많이 먹지 않는다. 당분은 피하고, 야채나 과일은 충분히 섭취한다. 연구결과 하루 두 잔가량 적당한 음주는 담석증 발생률을 33%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폭음은 절대 금물이다. 비만 환자는 콜레스테롤 담석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적당한 운동과 식사 조절로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갑작스런 체중 감소 역시 담석 위험도를 높인다. 오랫동안 단식하거나 급격하게 몸무게가 줄어드는 동안 몸속 지방에 신진대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간에서 지방 분해를 위해 추가의 콜레스테롤을 담낭에 보낸다.
전체 성인의 담석 유병률은 4~5%다. 자녀를 많이 낳은 여성이나 40대 이후 중년, 고령자, 비만환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폭음, 폭식이 잦은 사람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다. 나이가 많을수록 유병률이 높다. 60대는 12%, 70대는 20%에 이른다. 나이가 들면 간에서 담낭으로 보내는 콜레스테롤 분비가 많아져서다.
맥주를 많이 마시면 담석에 좋다는 속설이 있다. 이는 사실과 다르다. 담석의 주요 원인물질인 칼슘을 많이 섭취해 오히려 담석이 쌓일 위험이 있다.
나 오늘 새우 사왔는데......
담석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 위경련, 황달, 발열이다. 담석증에 의한 복통은 우상복부나 명치 부위에서 잘 발생하는데 급체나 위경련 등으로 생각하기 쉽다. 이러한 증상이 5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진찰을 받아야 한다. 담석증 환자의 50%는 아무 증상이 없어 담석이 있는지 모르고 지낼 수도 있다. 무증상 담석은 발견되더라도 예방적 절제를 할 필요는 없다. 다만 담낭의 지름이 3cm가 넘거나 결석이 여러개 존자한다면 무증상이더라도 제거하는 게 좋다. 제거하지 않더라도 담석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담석증 여부는 복부초음파나 담도조영술 등의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담석증 환자는 고지방 식사는 피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등의 지방 성분이 소장에 들어가면 담낭이 수축해 담석으로 인해 통증을 유발하고,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수분이 많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다만 옥살산이 다량 함유된 시금치나 근대와 칼슘이 많은 두부나 멸치 등의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칼슘과 수산이 결합해 담석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함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담석은 담즙이 흐르는 곳은 어디든지 생길 수 있다. 돌의 성분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칼슘과 콜레스테롤, 담즙을 이루는 빌리루빈 등으로 이뤄져 있다. 담즙의 주요성분인 담즙산은 음식을 섭취해 십이지장에 들어온 지방질을 장이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담석증은 이러한 담낭과 담관에 담즙의 구성 성분들이 돌같이 굳어져서 생기는 것이다. 보통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이 2~4배 정도 높다. 이것은 여성호르몬이 담즙의 분비를 억제하여 담즙이 농축되기 때문이다. 출산을 많이 한 여성, 피임약이나 여성호르몬 처방약을 먹는 여성, 비만한 여성일수록 더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여성들의 심한 다이어트도 담석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담석은 콜레스테롤 성분량에 따라서 색소성 담석과 콜레스테롤 담석으로 분류된다. 색소성 담석은 주로 검은색이나 갈색을 띄면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사나 세균감염, 기생충 감염 때문에 많이 발생하고 동양인에게 흔히 볼 수 있다. 반대로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70% 이상인 콜레스테롤 담석은 고지방 식사를 즐기는 서양인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도 서구화된 식습관이 늘면서 색소성 담석이 줄어들고 콜레스테롤 담석이 늘어나는 추세다. 또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젊은 20~30대 층에서도 콜레스테롤 담석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담석증은 경미한 경우 둔한 통증과 단순 압박감 또는 상복부의 불쾌감,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지만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더 많다. 증상이 심해지면 구역질과 구토를 동반하기도 하고, 소화 장애나 속이 메스꺼울 때도 있다. 열이 나고 춥고 떨리는 오한을 느끼면서 심한 경우 황달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담석증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 상복부의 심한 통증 때문에 병원 응급실을 찾아 복부초음파나 담도조영술 등의 검사를 통해 담석증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담석증은 담석의 구성, 담석의 위치, 크기 등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택해야 한다. 보통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으로 나누는데 약물요법의 경우 담즙산 제제를 이용해서 담석을 녹이는 방법으로 안전하고 간편한 방법이지만 성공률이 낮다. 약물치료는 담석의 크기가 작고 담석 성분이 콜레스테롤 담석인 경우에 한해서만 적용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만약 위경련과 같은 발작이나 통증이 자주 생기고 약물치료가 힘든 경우에는 담석제거 수술을 시행한다. 과거에는 상복부를 15cm정도 개복하여 수술을 시행했다. 이런 담석제거 수술은 흉터가 크고, 회복시간도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에는 대부분 복강경을 이용한 담석제거술을 시행하고 있다. 복강경 수술은 복벽을 최소 절개한 후 가느다란 복강경을 삽입하고 또 다른 작은 구멍으로 가느다란 관을 삽입해 이곳을 통해 수술기구를 넣어 복강 내 장기들의 이상 유무 확인과 즉시 수술을 병행하는 수술이다. 배꼽주변으로 1∼2cm 정도의 작은 흉터만 남기 때문에 통증도 적고 회복시간이 빨라 환자들의 부담이 적다.
담석은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질의 서구화된 식생활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평소 육고기를 즐기거나 비만인 경우,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40대 이상은 지방 섭취를 줄이고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병원 정기검진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무리한 다이어트보다는 규칙적인 운동습관으로 적정체중의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도록 한다.
◆ 담석증 예방 6계명
1.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가진다.
2. 음식의 종류를 가리지 말고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가진다.
3.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이고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4. 음식을 조리할 시 기름을 적게 사용한다.
5. 콜레스테롤이나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을 피한다.
6. 음식은 짜게 먹지 않는다.
담석을 예방하려면 기름진 음식과 고열량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폭음, 폭식은 안 된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예컨대 계란노른자, 새우, 오징어, 조개, 생선껍질, 쇠고기나 돼지고기 기름, 닭껍질, 치즈, 버터 같은 음식은 많이 먹지 않는다. 당분은 피하고, 야채나 과일은 충분히 섭취한다. 연구결과 하루 두 잔가량 적당한 음주는 담석증 발생률을 33%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폭음은 절대 금물이다. 비만 환자는 콜레스테롤 담석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적당한 운동과 식사 조절로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갑작스런 체중 감소 역시 담석 위험도를 높인다. 오랫동안 단식하거나 급격하게 몸무게가 줄어드는 동안 몸속 지방에 신진대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간에서 지방 분해를 위해 추가의 콜레스테롤을 담낭에 보낸다.
전체 성인의 담석 유병률은 4~5%다. 자녀를 많이 낳은 여성이나 40대 이후 중년, 고령자, 비만환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폭음, 폭식이 잦은 사람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다. 나이가 많을수록 유병률이 높다. 60대는 12%, 70대는 20%에 이른다. 나이가 들면 간에서 담낭으로 보내는 콜레스테롤 분비가 많아져서다.
맥주를 많이 마시면 담석에 좋다는 속설이 있다. 이는 사실과 다르다. 담석의 주요 원인물질인 칼슘을 많이 섭취해 오히려 담석이 쌓일 위험이 있다.
나 오늘 새우 사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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