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로 개발일기를 연재하고 있다. 사실 작업 방식을 변경한 다음부터 작업에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격주가 아닌 매주 연재를 해도 되지만, 이 것 외에도 할 일이 많은데 그렇게 해 버리면 전처럼 작업이 밀릴게 뻔하다. 그러니 딱 지킬 수 있는 간격인 2주에 1회 작업을 하고 있다.
이때만 해도 격주 연재로 지난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작업을 했어야 했는데, 일이 많아서 밀리는 바람에 그 다음주인 수요일에 작업을 끝냈다. 그러다보니 오늘 이주의 작업을 해야하는데 어쩐지 주 단위 연재하는 기분이 들고야 마는 것이다...
손그림 스타일로 그리고 있지만, 실제 작업은 태블릿PC로 한다. 브러시는 위대하다. 사실 이 만화들은 작년에 그려둔 콘티로 그리고 있는데, 그 콘티들이 모두 동나면 그 이후엔 아마 작업 시간이 더 오래걸리지 않을까 싶다. 게임과 마찬가지로 만화도 재미를 위해 존재하는데, 사실 우리 개발만화는 재미있지는 않다. 한동안 그에 대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지만, 결국 '만화'보다는 우리가 이렇게 작업하고 있다는 '일기'에 가깝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난 만화에는 재능이 없다는 걸 인정했다)
이런 저런 일을 하고 있지만, '만화'보다는 '게임'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에 남은 올해를 열심히 보내야겠다.
이때만 해도 격주 연재로 지난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작업을 했어야 했는데, 일이 많아서 밀리는 바람에 그 다음주인 수요일에 작업을 끝냈다. 그러다보니 오늘 이주의 작업을 해야하는데 어쩐지 주 단위 연재하는 기분이 들고야 마는 것이다...
손그림 스타일로 그리고 있지만, 실제 작업은 태블릿PC로 한다. 브러시는 위대하다. 사실 이 만화들은 작년에 그려둔 콘티로 그리고 있는데, 그 콘티들이 모두 동나면 그 이후엔 아마 작업 시간이 더 오래걸리지 않을까 싶다. 게임과 마찬가지로 만화도 재미를 위해 존재하는데, 사실 우리 개발만화는 재미있지는 않다. 한동안 그에 대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지만, 결국 '만화'보다는 우리가 이렇게 작업하고 있다는 '일기'에 가깝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난 만화에는 재능이 없다는 걸 인정했다)
이런 저런 일을 하고 있지만, '만화'보다는 '게임'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에 남은 올해를 열심히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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