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교리 수업이 있었다. 저녁 미사에 참여를 하면 교리 수업에 계속 늦게 된다. 나 혼자만 받는 수업이 아니라서 평일 미사는 다른 날에 참여하기로 하고 교리 시간에 맞춰서 갔다. 오늘 수업은 십계명에 대해서 진행을 했다. 기도문 외운 것에 대해서 도장을 받고, 출석 도장도 받았다. 주일미사 참석했던 것에 대해 도장도 받았다.
주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아 유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되는 요즘이다. 수업 시간에 내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도움을 받은 경험이나 어려움에 처한 다른 사람을 도와준 경험을 나누어 보는 시간이 있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나도 그러하기에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받고 살았다. 도움을 받은 경험을 떠올리려고 하니 여러 사람들이 떠올랐다. 이렇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었구나.. 그렇기에 내가 도울 수 있는 한에서 최대한 나누고 도우며 살고 싶다고 다시 한 번 다짐을 했다.
나는 주님에게 가장 큰 도움을 받았다. 성당을 처음 나왔을 때 봉사자님께서 우리 모두가 이곳에 온 것은 '주님의 부름을 받아서'라고 하셨다. 그 이후로 무슨 일이든 '이것이 주님의 뜻이라면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기게 된 것일까' '이 사람은 왜 이렇게 생각하게 된 것일까'라고 나를 돌아보고 깊이 되짚어보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화내는 일도 실망하는 일도 극단적인 감정 표현을 하는 일도 없어졌다. 누군가 보면 재미없는 사람이 되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변덕스러운 감정선에 평화가 찾아온 터라 나는 꽤 만족한다. 주님의 사랑과 주님의 뜻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사는 삶 자체가 너무나 유익하다.
수업을 마치고 나오니 9시 25분이다. 가톨릭 성가에 대한 이야기를 봉사자님과 나누었는데, 다음 시간부터는 성가를 하나 부르고 해볼까요?라고 말씀하셨다. 나보고 다 같이 부르기 좋은 성가를 추천해달라고 하셨는데, 아마 다음 주에는 '나는 포도나무요'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니까.
성당 앞은 성탄절을 맞아서 장식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었다. 아마 성탄절이 가까워질수록 그 모습이 더 명확해지지 않을까 싶다. 게시판 맨 위에 적힌 말씀이 항상 든든하다.
주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아 유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되는 요즘이다. 수업 시간에 내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도움을 받은 경험이나 어려움에 처한 다른 사람을 도와준 경험을 나누어 보는 시간이 있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나도 그러하기에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받고 살았다. 도움을 받은 경험을 떠올리려고 하니 여러 사람들이 떠올랐다. 이렇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었구나.. 그렇기에 내가 도울 수 있는 한에서 최대한 나누고 도우며 살고 싶다고 다시 한 번 다짐을 했다.
나는 주님에게 가장 큰 도움을 받았다. 성당을 처음 나왔을 때 봉사자님께서 우리 모두가 이곳에 온 것은 '주님의 부름을 받아서'라고 하셨다. 그 이후로 무슨 일이든 '이것이 주님의 뜻이라면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기게 된 것일까' '이 사람은 왜 이렇게 생각하게 된 것일까'라고 나를 돌아보고 깊이 되짚어보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화내는 일도 실망하는 일도 극단적인 감정 표현을 하는 일도 없어졌다. 누군가 보면 재미없는 사람이 되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변덕스러운 감정선에 평화가 찾아온 터라 나는 꽤 만족한다. 주님의 사랑과 주님의 뜻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사는 삶 자체가 너무나 유익하다.
수업을 마치고 나오니 9시 25분이다. 가톨릭 성가에 대한 이야기를 봉사자님과 나누었는데, 다음 시간부터는 성가를 하나 부르고 해볼까요?라고 말씀하셨다. 나보고 다 같이 부르기 좋은 성가를 추천해달라고 하셨는데, 아마 다음 주에는 '나는 포도나무요'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니까.
성당 앞은 성탄절을 맞아서 장식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었다. 아마 성탄절이 가까워질수록 그 모습이 더 명확해지지 않을까 싶다. 게시판 맨 위에 적힌 말씀이 항상 든든하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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